‘현실화 되다’… ‘-화(化)’도 우리말을 잡아먹는 나쁜 놈 중 하나입니다.^^
아시다시피 ‘-화’는 ‘무엇이 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뒤에 주로 같은 뜻인 ‘되다’를 끌고 나옵니다.(간혹 ‘현실화 시키다’처럼도 쓰기도 합니다만…)
이 말은 그냥 ‘현실이 되다’로 쓰면 됩니다.(한자말 ‘현실’까지도 우리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잠시 접어두고…)
이렇듯 한 가지 잘못된 말버릇이 다른 나쁜 버릇을 같이 물고 나오는 수가 많습니다.
한자말을 우리말로 풀어야 할 한 가지 까닭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