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이 우리나라 말로 뭔지 아십니까? ‘지랄’이랍니다.
즉 우리가 흔히 쓰는 ‘지랄(병)’이 ‘간질(병)’이었던 거지요…
(그런데 ‘지랄발광’, ‘지랄염병’같이 쓰여 더 뜻이 강해졌지요…^^;)
우리가 종종 쓰던 말 안에 ‘지랄’을 뜻하는 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땡깡’…
이게 알고 보니 ‘지랄’을 뜻하는 일본말이었네요. 癲癇てんかん
(그럼 이제까지 ‘땡깡부린다’고 했던 것이 단순히 고집을 피운다는 말이 아니라 ‘지랄한다’고 한 꼴이네요…^^)
신토불이(身土不二), 달인(達人) 이런 말까지…
사투리나 속된 말에는 그리 똑부러지게 밝히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이런 게 일본말에서 온 것인지는 밝히지 않으니… 이게 국어사전입니까, 들온말사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