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을 홀로 쓰면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뜻으로도 쓰는데 어떤 이들을 이 뜻 때문에 ‘누리꾼’이란 말을 싫어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 받아들인 것으로 어떤 말 뒤에 붙어 사람을 나타낼 때는 낮잡아 보는 뜻은 없이(물론 쓰임에 따라 가끔 그런 경우도 있지만…) 쓰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꾼’을 찾아보면,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같은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이라 할 때는 위와 같이, 어떤 일을 잘 하거나, 어떤 일을 전문으로 혹은 버릇처럼 혹은 즐겨 한다는 뜻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말에서 ‘사람’을 나타내는 말은 많습니다.
그 말들 가운데 ‘net+citizen’에 맞는 말이 있을 것이고 지금에 와서 말을 바꾸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처음에 말을 지을 때 여러가지를 살펴 알맞은 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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