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같은 달을 보는 것도 어렵지 않고
함께 손 맞잡는 것 또한 어렵지 않으나…
사랑은 어쩔텐가…

냄비도 좋고
뚝배기도 좋지만
뜨거운 지는 어떻게 알겠는가,
만져보기 전에는…

겉을 어루만지기는 쉬우나
속 알맹이는 볼 수 있는 사람만 보는 법.
그것이 어렵다네,
참으로 그것이 어렵다네….

덧글.
나는, 당신은,…
그런 눈을 가졌는가…
그런 심장을 가졌는가…

* 이 글은 어떤 분이 쓴 아래 글에 대꾸하여 쓴 글입니다.

불타는 사랑은 노땡큐
알콩달콩 지지고 볶는 연애란 것도
모닥불 앞에 드리운 로맨스도 모두 노땡큐

밥하고 빨래하겠습니다
흙집 짓고 땅일하는건 함께 하십시다
하루하루 밥 세끼씩만 책임져주세요
무슨 일 있어도 사람 치는건 안되십니다

서로를 부르지도 말고, 말일랑 아예 하지도 말고
달뜨면 제 방에 잠시 다녀가세요
자식없이 미래없이 산속에서 사십시다

P.S.:이건 제가 아는 사십대 중반의 여자가 맨날 노래로 부르고다니는 소린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 여자 솔로탈출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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