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좀 읽어 봐 주실래요?

아니,
그냥 눈으로 보라는 게 아니라요.
읽어 달라고요…

아니, 아니…
중얼중얼 읽어 달라는 게 아니라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속을 좀 읽어 달라고요…

아니, 아니…
읽는 시늉만 하지 마시고,
글자를 무턱대고 읽지만 마시고,
그 안에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살펴 읽어 달라고요…

우리말 모르세요?

덧글.
* 전에 쓴 ‘생각을 들려주세요‘하고 ‘글 좀 쉽게 써 주세요…‘에 이어서 쓴 글.
* 우리는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는지도 모른다. 어떤 이가 말했듯이, 듣고 있는 척 할 때 조차도 ‘오직 내 차례를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