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법이,
뭇사람들은 어떻게든 옭아매면서
힘 있고 돈 있는 자는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것이,

이 나라 말글법이,
뭇사람들 말글살이는 옥죄면서
정작 본보기가 되어야 할 이들은 오히려
온갖 딴겨레말, 권위스런 말들을 마구 쓰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것과 너무나 닮았다.

이 나라 법, 규칙은
힘없는 뭇사람들에게는 서리발 같고
힘있는 이에게는 봄바람 같다…

덧. 한자말 떠받드는 이들이 꿰차고 있는 큰나라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을 없애거나 뿌리부터 바꾸지 못한다면 이 나라 말글도 앞날이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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