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기[TV;우리말(투)로 갈음하면?]를 보다 보니, ‘숯불그릴드갈릭와퍼’라는 게 있네요…
‘숯불’은 제가 아는 그 숯불이 맞을테고, ‘그릴드’는 ‘구운’이란 뜻인 ‘grilled’일테고, ‘갈릭’은 ‘마늘’인 ‘garlic’인 것 같고, 와퍼는 찾아보니 ‘whopper’로 ‘엄청 큰 것’이란 뜻이라 해 놨고…
이처럼 다 우리말이 있는데 왜 한결같이 영국말을 썼고 또 그러면서 유달리 ‘숯불’은 그냥 우리말로 했을까요? 영국말에는 ‘숯불’이 없어서?
찾아보니 ‘숯불’은 ‘charcoal fire’라 하고 ‘숯불은 구운’이란 뜻으로는 그냥 ‘charcoal’이라 했네요.(‘숯불갈비’를 ‘charcoal barbecue’ 같이…)
그럼 대체, 우리말이 다 있는데도 굳이 영국말을 쓴 까닭은 무엇이고, 둘째로는, 그렇게 다 영국말로 하고자 했으면 ‘차콜그릴드갈릭와퍼’라 해도 될 것을 왜 굳이 ‘숯불’만 우리말글로 썼을까요? ‘숯불’이 영국말로 뭔지 몰라서???
참, 뻘짓거리도 가지가지입니다. ㅡ.ㅡ;;
우리말[한말] 사랑방, 우리말 살려 쓰기, 쉬운 우리말 쓰기

* 덧. 머리글을 뭘로 할까 한참 궁냥을 하다가, 그냥 파는것 이름을 쓰기로 했습니다.(흔히 요즘 말로 ‘간접광고’가 될 줄 알면서도…)
뭐 이 글이 광고가 돼서 사 드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른 사람 탓을 하며 지청구 해도 쓸데 없는 일이란 건 아셨으면 합니다. 보여주는 대로 다 믿었다가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