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딴 나라를 나가게 되거나 딴 나라에 나갔다 온 사람들 얘기, 혹은 사진 같은 걸 보다 보면,…
예사 사람들이 우리나라 만큼 잘 먹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렷히 해 두자면, 흔히 먹거리하면 중국이나 프랑스를 얘기하지만, 그 때 얘기하는 먹거리는 예사 사람들이 늘, 흔히 먹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딴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신선로 얘기를 하듯… 여기서는 예사 사람들이 흔히 먹는 먹거리를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그네 먹거리를 깔보는 것이 아니라, 유럽 쪽은 빵에 뭐 찍어 먹거나 얹어 먹거나 그나마 좀 나으면 고기를 얹어서 먹는 정도, 중국도 밥에 비쩍마른 무말랭이 같은 거(이름은 까먹었습니다만…^^)나 땅콩을 얹어서 젖가락으로 그냥 입에 밀어 넣는 게 흔한 일이고, 일본도 우리로 보면 께작께작…
그리고 가장 크게 다른 것이 우리는 반찬이라 해서 곁들여 먹는 게 꽤나 많습니다.(안타깝게도 그래서 거꾸로 먹다 남은 쓰레기가 좀 많이 나오긴 합니다만… ^^;)
여튼, 이렇듯 썩 괜찮은 먹거리를 어찌 잘 하면 꽤 훌륭한 밥상이 되지 못 했을까?
게다가 옛 우리 밥상은 주로 풀로 만든 먹거리와 반찬이 많아서 건강에 좋기까지 한데…

저는 이것을,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고 사대주의자들이 권력을 쥐면서 우리 것을 깔본 탓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남 것을 부러워만 할 줄 알았지 우리가 가진 보물 같은 것들을 미처 보지 못한 탓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보물 같은 것들을 너무나 많이 잃어버렸습니다.(아니 심지어 우리 손으로 버리고 뭉개버리기까지 했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나라 마름 마누라까지 되는 작자는 우리 먹거리를 온누리에 널리 알린다면서 돈 빼먹을 궁리나 하고…
소중한 우리 것이 다 없어지고 나서야 그걸 알아볼 눈을 가진 이가 나서게 될까요…?
참으로 안타깝고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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