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철이란 분이, 딴겨레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을 없애야 한다는 글을 쓰신 것이 있어 옮겨옵니다.(퍼온 데 : 국립국어원 폐쇄에 관한 제안)

국립국어원 폐쇄에 관한 제안

첫째 정부조직상의 오류

문화관광부 산하에 속해있는 국립국어원이라는 기관은 폐쇄하고 현재 문화관광부의 국어정책과를 국어정책국으로 승격 개편하고 그 업무를 교육부로 이송할 것을 제안한다.

세계 어느 나라를 보아도 국민의 국어교육에 대한 정책수립과 교육은 국어교육을 담당하는 문부성 관할로 조직되어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전혀 분야가 다른 문화관광부에 속해있다.

현재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업무는 문화관광부에서 장악하고 있고 그 정책을 시행하는 업무는 교과부에서 하고 있으므로 정책에 대한 일관성이 뒤떨어진다.

예를 들면 오래전에 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하기를 교과부와 업무협조 협약을 맺었다고 아주 큰일이나 한 것처럼 떠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국립국어원에서는 ‘치맛바람’ 등등 몇몇 어휘를 표준어라고 공시하였는데도 교육현장에서는 ‘치마바람’ 등등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업무협조 협약을 맺고 ‘치맛바람’과 기타 어휘를 교과서를 고치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이 사실만 보아도 정책 시행에 얼마나 많은 혼선이 야기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그 효율성이 얼마나 뒤떨어지는가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부터 국어정책을 수립하고 교육하는 기관은 문교부가 관장하여왔었다.

그 당시 문교부에서는 국어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서 일사불란하게 교육행정이 이루어졌었지만 지금은 국어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곳은 문화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고 그 교육을 시행하는 곳은 교과부로 나뉘어 국어교육에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둘째 국민의 혈세로 나랏말을 망치고 있다.

대 한민국 정부수립이후부터 신군부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국립국어원이라는 국가기관은 존재하지 않았고 각 학술단체의 연구보고서에 따라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였기 때문에 여러 학술단체들의 연구 활동이 활발하였으나 신군부세력이 정권을 잡으면서 국어정책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서울대학 국문학과 출신들을 주축으로 1984년에 국어 연구소라는 것을 설립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국립국어원이라는 기관의 전신이다.

이렇게 신군부세력을 등에 업고 탄생한 국어 연구소는 1990년에 정부 조직법이 바뀌면서 문화 체육부에 딸린 기관으로 변모하였다.

이로 같이 국어정책은 문화관광부서 수립하고 그 시행은 교과부에서 하도록 이원화되었다.

이 처럼 정부조직 자체가 잘못된 국립국어원은 신군부독재정권의 비호를 받으며 국민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몽할 목적으로 세워졌으나 올바른 언어생활은커녕 소중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며 국어 정책에 대하여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나랏말을 망쳐 놓았다.

100여 년 동안 모든 국민들이 ‘짜장면’으로 불러오던 빌린 말이 어느 날 갑자기 ‘자장면’이 표준어라고 하며 국민들의 정서는 조금 생각지 않는 독재근성을 보여 왔다.

오죽하면 동아일보에서 ‘마이동풍 국립국어원’이라는 제목으로 질타하였겠으며 서울 방송공사에서는 ‘짜장면의 진실’이라는 특집 취재재물을 방영했겠는가를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그처럼 국민들의 여론이 들끓자 마지못해 ‘짜장면’을 표준어로 인정하는 촌극을 연출하였다.

그 결과 한 가지의 사물에 대하여 표준어가 두 개가 발생하는 어리석은 결과를 초래하였다.

즉 炸醬麵이라는 빌린 말에 대하여 [자장면]과 [짜장면]이라는 두 가지의 표준어가 탄생하였으니 만약에 이것이 시험문제로 나온다면 어느 것이 정답인지 혼란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

炸醬麵의 중국말 발음은 [zhájiángmián]으로 이것을 정확하게 훈민정음(訓民正音)으로 표기한다면 [짜쟝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 빌린 말이란 우리말에 없는 외국어 발음을 그대로 옮겨서 우리말처럼 쓰도록 나라에서 지정해주는 어휘를 말하므로 그 표기는 원산지 발음을 존중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 어법에 맞추어야 한다면서 엉뚱한 발음으로 표기해 놓고 이것을 우리말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를 들면 5년 전에 말썽이 많았던 orange만 보아도(지금 전산기에서는 정확하게 표기할 수 없지만) 미국식 발음은 [오:륀쥐] 혹은 [아륀쥐]이고 영국식 발음은 [오륀쥐]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본식 표기인 オレンジ(오렌지)를 그대로 본떠서 [오렌지]로 표기해 놓고 이것을 우리말이라고 하며 국민들을 오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무수히 많아 일일이 모두 열거할 수 없지만 다음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몇 가지 어휘들을 예로 든다면

영어 : 일본 표기법 : 우리 표기법 : 영어 발음

news : ニ-ュス[뉴-스] : 뉴스 : 뉴-즈

orange : オレンジ[오렌지] : 오렌지 : 오륀쥐

banana : バナナ[바나나] : 바나나 : 버낸어

cosmos : コスモス[고스모스] : 코스모스 : 코즈모즈

academy : アカデミ-[아까데미-] : 아카데미 : 어켇어미

독일어 : 일본 표기법 : 우리 표기법 : 독일어 발음

Arbeit : アルバイト[아루바이또] : 아르바이트 : 알바잍

위에 든 예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리 표기의 발음과 일본 표기의 발음이 아주 똑같다.
국문학계와 국립국어원에서는 바로 이러한 일본식 어법이 우리말 어법이라고 주장한다.

일본 글자는 고작해야 50개의 글자를 가지고 있어서 외국어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글자이지만 우리는 소리과학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는 글자를 가지고 있어 우리가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연구 개발한다면 세상에 있는 사람의 말소라는 모두 적을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발음도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는데도 우리가 어리석어서 세종대왕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소리과학을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일본식 발음을 우리말 어법이라고 하는 한심한 사태에 당면해 있는 것이다.

우리말에 없어서 외국어를 빌려 쓰는 빌린 말을 일본 국문학 학술용어인 외래어라 부르면서 그것을 우리말이라고 억지를 쓰면서 일제의 잔재인 ‘오렌지’를 우리말이라고 국민을 오도하는 등등 그들의 횡포는 이루 다 필설로 표현할 수가 없다.

셋째 국립국어원은 서울대학 국문학과 출신들의 사조직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서울대학 국문학과 출신이 아니면 절대로 국립국어원의 직원으로 채용될 수 없으며 역대 원장도 서울대학 교수출신이라야만 원장이 되는 특전이 부여되어 있다.

이에 대하여 국민의 여론이 좋지 않자 수년전에는 다른 대학 출신도 몇몇 채용하였고 원장도 다른 대학 교수를 선출하여 조금 생색을 내는가했더니 또다시 서울대학 출신 교수를 원장으로 선출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국립국어원은 서울대학 국문학과 출신의 철밥통이라는 비난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국민의 혈세로 서울대학 국문학 동문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국립국어원의 횡포

대한민국 헌법에는 분명히 학문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되어있다.

이것은 학자들이 자유롭게 학문을 연구하여 발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뜻이다.

그런데 유독 국문학계는 이 학문의 자유가 박탈당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국립국어원에서 학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은 아직도 이 나라가 신군부 치하에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는지 완전히 전제군주 독재 근성이 짙은 기관이다.

한 예로 수년전에 건국대학 박 종덕 전 교수가 한글 문화연대라는 학술단체에서 주최한 학술 발표회에서 “나는 죽을 때까지 외래어는 국어가 아니고 빌려 쓰는 말이라고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 이튿날부터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따돌림을 받고 국문학계의 미아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박 전 교수는 신병을 빙자하여 교수직을 사퇴하고야 말았다.

지금 외래어라는 것에 대한 학설은 “외래어는 국어이다.”로 되어 있는데 박 전 교수는 “외래어는 국어가 아니고 빌려 쓰는 말”이라며 이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새로운 학설을 주장하였던 것이다.

이 사례만 보더라도 지금 국문학계의 내면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일이다.

국문학계의 모든 학자들은 이 희승이나 최 현배가 정립해 놓은 학설이 비록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감히 그에 배타되는 학설을 발표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전전긍긍하며 속병을 앓고 있는 학자들이 부지기수이다.

뜻있는 학자들은 낙향하여 은둔 생활로 소일하고 있으니 박 전 교수도 세상과 인연을 끊고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이 나라 국문학계의 장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치 고대 지동설로 종교재판을 했던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러니 국문학계의 발전은 전도가 막막하다.

이러한 이유 하나만으로도 국립국어원이라는 기관은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기관이다.

이렇게 잘못된 학설을 신봉하면서 무고한 학자를 매장시키는 횡포를 일삼는 기관이 바로 국립국어원이라는 곳이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국립국어원의 눈치를 보는데 여념이 없고 연구 활동은 정체되어 국문학의 발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문학계에 정설로 되어 있는 대다수의 학설은 일본이나 서양국문학 이론으로 가득 차있으며 우리 고유 국문학 이론은 눈을 씻고 찾아보려고 해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만큼 우리 국문학은 일본과 서양 국문학에 예속되어 있고 우리 고유 국문학은 천대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학문의 자유를 인정하여 고유국문학을 발굴하는 학자들을 육성하여 우리 고유의 국문학 이론을 정립하도록 국문학계를 개혁해야 한다.

다섯째 집현전의 부활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訓民正音)을 활용하면 무려 400억 개의 소리글자가 생성된다는 것은 이미 수학적으로 증명이 되었고, 지금 그것을 전산기(computer)에서 모두 실현할 수 있는 software를 완성하였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지금 한글 word 2010에서 옛한글이라 하여 일부분 실현되고 있으나 그것을 누리그물(internet)에 올리면 글자가 깨져서 화면에 나타나지 않지만 새로 개발된 software가 실용화되면 세종대왕께서 만들어 놓으신 병서(竝書) 규칙에 따라 생성되는 모든 글자가 누리그물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것이 실용화된다면 약 400억 개의 글자에 대한 소릿값을 매겨서 글자가없는 민족에게 글자를 보급하는 원대한 사업을 추진할 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종대왕께서 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직속으로 집현전(集賢殿)을 설치하여 학자들로 하여금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연구하도록 하여 글자의 소릿값을 대통령령으로 결정하도록 제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글자가 없는 민족에게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보급한다면 우리나라의 국위는 상승할 것이며 세계 문화유산인 훈민정음(訓民正音)이 세상에 둘도 없는 완벽한 소리과학임을 세계만방에 알려 세계의 소리글자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이유로 국립국어원은 마땅히 폐쇄되어야 하고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연구 실적이 좋은 학술단체를 선별하여 지원하는 민주적인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

정음 연구회

회장 최 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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