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이 되었다고 별 생각없이 만세 부르고,(실제로, 지금 와서 친일을 단죄할 수 없다는 이가 3.1절 만세운동을 한다는 이도 보았습니다. ㅡ.ㅡ)
김구 선생이 훌륭하다면서 무슨 일을 했고 그게 어떤 뜻이 았는지는 자세히 모른다.
그나마 지금은 일본이 하도 헛소리를 해 주니, 돌섬[독도]이 우리 땅이라는 뿌리를 많이들 알게 되었으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랫말보다 더 아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하다못해, 그대가 ‘발해’가 우리 역사라는 뿌리[근거]가 무엇인가고 물었더니 대답 대신에, ‘그럼 발해가 우리 역사가 아니란 말인가!’고 화를 낸다.
(여러분도 한번 해 보시라. 누구에게라도 ‘돌섬'[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뿌리[근거]가 무엇입니까?’하고 물어 보라. 아마 열에 대여섯은 욕이 돌아오거나 화를 먼저 낼 것이다.)

한글날이라고 온갖 듣기 좋은 얘기들이 넘쳐난다.
모두가 ‘한글 사랑’을 외치고 스스로 애국자 임을 말한다.
하다못해 여사 때는 권위스런 말투와 온갖 한자말과 엉터리 말들을 퍼뜨리던 방송, 언론조차도 온갖 아양을 늘어 놓는다.

하지만 그 속에는, 잘못된 뜻매김과 엉터리 알거리[정보]가 넘쳐난다.

대체 우리는 ‘한글’을 두고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옛 얘기에, 초상집에 가서 한껏 곡을 하고 나중에야 죽은 이가 누구인지를 묻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죽은 이가 누구인지는 제대로 알고서 곡을 하고 있는 걸까?

* 덧. 그렇다고 모든 것을 다 알아야 비로소 얘기할 수 있다는 걸로 어림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아는 만큼만 얘기하시면 됩니다. 다만 의심해 보고 또렷이 알려 애쓰자는 뜻입니다. ^^

우리말[한말] 한마당 / 한글날을 한말글날로 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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