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안방극에서, 집에서 대신 일을 하는 사람을 부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제 아는 친척 가운데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안방극에서 보던 것 정도는 아니었지만서도…)
그들은 집에서 부리는 종이 아니라 일을 해 주고 돈을 받기로 서로 약속[계약]을 한 사람인데, 왜 마치 조선 때에 종을 부리듯이 하고 또 안방극에서는 그걸 더욱 과장해서 그릴까요?(안방극에서처럼 그렇게 막 부리는 일이 많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또 하나 편치 않은 꼴이 있는데, 요즘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만, 일을 마치고 들어온 남편 옷을 아내가 받아 걸어주는 것입니다.
안도움[내조]을 그리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로도 그런 사람이 많아서일까요? 남편은 손이 없습니까, 팔이 부러졌습니까?
이것도 혹 옛 조선 때 같은 권위스런 생각이 배어있어서는 아닐까요?

그러고 보면 우리는 여전히 조선 때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나라 정치를 봐도 그렇고…(도둑년 닭년, 네 얘기야!)

겨레얼과 겨레문화 살리기 모둠/ 사대주의 깨고 겨레얼 되찾기 모둠/ 얼 차고 줏대있는 겨레로 살자/ 얼 차리고 줏대있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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