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재밌는 말들이 꽤 나오네요…
당연히 서양말인데, 본디 서양말을 들어도 뜻이 잘 와닿지가 않네요.
영어를 쓰는 사람들은 좀 와 닿으려나…

그 가운데 ‘적정 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것이 있는데 ‘적당 기술’이라고도 한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말도 그 본디 뜻을 어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그 뜻을 모르는 분께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캐 봤더니,… 그 곳의 조건에 맞는 기술, 딱 필요한 만큼만 쓰고 자연힘[에너지]을 되도록 허투로 쓰지 않는 기술 이런 뜻입니다.
하지만, 영국말은 물론 적정, 적당, 적합 그 어느 것도 그 뜻을 오롯히 다 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맨우리말로도 그에 걸맞은 말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이왕 한자말이 뜻을 담지 못한다면 차라리 맨우리말 ‘얼맞은 솜씨’가 그나마 좀 더 나을 듯 하고, 여러 뜻을 아우르는 새로운 말이라면 ‘들맞은 솜씨’처럼 만들어서 써도 좋겠습니다.
(그 뜻풀이를 길게 다 하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곧 좀 더 길고 자세히 글을 써 보겠습니다. ^^)

아울러, ‘지속가능한’은 ‘쉬이 할 수 있는’이나 ‘이어갈 수 있는'(곧이곧대로 옮긴 느낌이…^^)로, ‘로케트’는 ‘깡불’이나 ‘치뱉불’ 같이 고쳐 써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

우리말[한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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