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싸이코패스’와 ‘쏘시오패스’ 차이를 아시는지요?(안 알려주면 찾아서라도 알아 보시겠지요?^^)
혹은 be와 being, be와 do, will과 shall 차이는 아시는지요?
그럼 혹 ‘빨리,일찍,어서,서둘러’의 차이는 아십니까?
물론 우리말을 익히 쓰는 분이라면 그 차이를 머리로는 알고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대개 그냥 뭉뚱끄려 ‘빨리’로 써버리고 마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방송하는 분들도 그렇습니다.(젠장, 뭇사람들한테 바른 말, 고운 말 쓰라고 가르칠 때는 언제고…) ㅡ.ㅡ
왜 영어는 크게 몰라도 될 것까지 모르면 창피하고 모르면 찾아보는데, 이렇게 뜻이 돋은 우리말은 대충 쓸까요?
그러면서 겉모양새인 맞춤법, 띄어쓰기는 또 얼마나 따지는지요… 맞춤법, 띄어쓰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참말로 우리말을 우리말답게, 우리말 장점을 잘 살려 쓰는 것이라면 바로 저런 말들을 알맞게 잘 골라쓰는 것이 훨씬 훠얼~씬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에나 바탕이 있습니다.
바탕을 바루지 않고 그 위에 있는 것이 제대로 바루어 지기는 어렵습니다.
하다못해 겉 가지들을 바루는 것도 마침내는 바탕을 바루는 것으로 매듭이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는 결국은 도로나무아미타불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 글인 ‘한글’을 바루는 것은 우리말을 바루는 것에 뿌리를 두어야 하고, 우리말을 바루는 데에는 우리말이 가진 장점을 잘 살려야 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입니다.

우리말[한말] 한마당/ 우리말글[한말글] 모둠 – 우리말, 한말, 사투리, 글쓰기, 번역, 통역, 토론/ 한글날을 한말글날로 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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