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와 ‘#백종원‘>

어떤 곳에 이른바 ‘#맛집‘을 찾아 갔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집과 ‘백종원’ 씨가 왔다 갔다는 집이 나란히 붙어 있다.
어디를 갈 것이냐?
당연히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집이지.
왜냐하면…
1. 가장 먼저 ‘백종원’ 씨 입맛은 내 입맛과 맞지 않다.
2. 세상 일이 거진 그렇지만, 사람들은 방송을 보면서도 지레짐작을 자주, 부풀려 한다.
백종원 씨가 나오는 방송을 보면(주로 이른바 ‘맛집’을 찾아 다니는 방송 꼭지) 백종원 씨가 가는 집마다 똑 부러지게 ‘맛있다’거나 ‘추천한다’고 하지 않는다.
백종원 씨는 그냥 맛있게 먹고 추임새처럼 어떤 것이 좋다거나 할 뿐이다.(물론 어떤 집에서는 칭찬을 하기도 한다. 그 집 음식은 백종원 씨가 보기에는 훌륭한지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역시나 글쎄다.)
그런데 사람들은 백종원 씨가 왔다 간 집은 다 맛집이라고 여긴다.
그러니 사실 백종원 씨가 거짓말을 한 건 아니다. 백종원 씨는 그냥 맛있게 방송을 했을 뿐이고, 보는 사람들이 그 집을 ‘맛집’이라고 해석하고 오해했을 했을 뿐이다.
물론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모두 맛집은 아니다.(어차피 ‘맛’이란 건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제각각이라는 걸 치더라도…) 하지만 적어도 ‘수요미식회’는 맛을 평가하는 방송이고 백송원 씨는 수필 쓰듯 맛집(이라 알려진 집 음식) 느낌을 얘기할 뿐이다.
3. 게다가 #구글 평점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집이 높다.

그리고 그 집 음식은 썩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