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부처님 오신 날에 즈음한 잡소리 하나… ^^;;

지금은 한순간에 폭삭 망했지만 혜민 스님이나, 그래도 여전히 말빨 살아 계시는 법륜 스님…
그 두 분께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 그리고 그 분들이 참으로 좋은 말씀도 많이 하고 계시기는 하지만…
적어도 불교의, 법의 근본을 생각해 볼 때 그 두 분의 말씀은 그야말로 ‘요설'(饒舌:쓸데없이 말을 많이 함/妖說:요사스러운 짓)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두 분의 말씀에는 참으로 좋은 말씀도 많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많다.
하지만 불제자라면 ‘법'(法)을 알려주는 것이 근본이 되어야 할 것이고 그 법에서 요체, 핵심이라 할 ‘깨달음’을 전해주는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그 두 분의 말씀은 마치 아픈 사람에게 단 것을 물려주어 아픔을 잊게 해 주고, 진통제를 놔서 아픔을 못 느끼게 해 주고, (다행히도)때로는 치료를 해 주어 아픔을 없애주는 것에 가깝지 않나 싶다.
이런 것은 불제자가 할 일이라기 보다는 의사, 심리상담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지금 여기서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이 무엇인지, 요체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부처님의 뜻이 그렇게 이 세상의 아픔을 잊게 하거나 단순히 없애주는 것에 있지는 않은 것 같다는 얘기다.
부처님 오신 날에 생각해 보는, 붇다께서 오신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