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표준국어대사전

외곬, 외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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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 누리방[블로그]을 보다 ‘외곩수’와 ‘외골수’ 가운데 ‘외골수’가 옳다는 글을 봤습니다. – [맞춤법 신공] 외골수와 외곬수 중 올바른 표현은? 맞춤법 규정에 대해서만 하는 얘기라면 ‘외골수’가 맞습니다. 그건 고민할 까닭없이 그냥 (엉터리)’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됩니다. 하지만 (억지로 만든)’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학문’하는 자세로 어떤 것이 옳은가 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먼저 모두들 알다시피 ‘외곬’은 ‘오직 하나 뿐인 방법이나 방향’을 뜻합니다.(여기서 […]

말글 사대주의자들이 만든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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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장애를 일컫는 우리말을 모두 안 좋은 뜻으로 풀어논 것에 화가 난 얘기를 한 끝에 김정현 님께서 ‘귀머거리’의 다른 말 ‘귀먹장이’를 알려주셔서 찾아 봤습니다. 근데 이 말은, 우리나라 최초의 희곡이라는 “희곡 병자삼인”(조중환 지음)에도 실려 있고, “자기를 찾아서”(나도향 지음)에도 실려 있습니다. 어제 이것저것 찾아보다, ‘나머지’, ‘그 밖의 것’을 뜻하는 ‘우에-‘ 또한 “자릿골의 비가”(송기숙 지음), “인간문제”(강경애 지음)에 나와있는 […]

우리말 낮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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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화가 나네요. 옛날에 ‘언청이’를 우리 고장에서는 ‘째보’라 하였습니다. 문득 그게 생각이 나서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봤더니… ‘‘언청이’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 풀어 놨습니다. 엄청 어이가 없어 하다, 또 하나가 생각이 나서 ‘육손이’를 찾아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손가락이 여섯 개 달린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 풀어 놨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놀림감이 되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별 뜻 […]

‘양갱’ 우리말은 ‘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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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와 ‘#양갱’이 뭐냐고 하다 찾아 보니… ‘서양에서 들어온 묵’ 정도로 생각했는데 본디는 지나[중국]에서 먹던 양고기 국이라네요. (못 믿겠는데…^^;) 이게 일본으로 넘어가서 불교 영향과 고기를 먹기 어려운 형편때문에 팥을 우려 팥양갱이 되었다고… 어떤 것을 고거나 우려서 진을 빼내어 굳힌 먹거리를 우리는 ‘묵’이라 합니다. 보통 묵이라 하면 도토리묵 정도만 생각하지만 바닷가 사람들은 바다풀이나 물고기 같은 것으로도 묵을 […]

제가 하고픈 일 두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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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픈 일 두어 가지(혹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1. 우리나라로 드나드는 비행하는 동안 한글 읽는 수 가르치기 한글은 무척 배우기 쉽고 홑낱자와 소리가 (거의)하나씩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면 30분 만에도 읽는 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읽는 수를 담은 종이 한장이면 사전이나 로마자 없이도 우리 글자 간판을 읽는 데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비행기 […]

굳이 어려운 ‘무지외반증’을 쓰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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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이란 게 있나 봅니다.(대체 무슨 말일까요? ㅡ.ㅡ) ‘무지’는 엄지를 말하고 ‘외반’은 비틀어 졌다거나 하는 뜻인가 본데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는 말이라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한자는 ‘外反’이라 쓰나 봅니다. 한자 떠받드는 이들은 한자가 뜻이 또렷하다고들 떠드는데, 이 말만 가지고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엄지비틀림증’입니다.(여기서 엄지는 엄지발가락을 말하는 것입니다.) ‘엄지비틀림증’이 쉽습니까? ‘무지외반증'(拇指外反症)이 쉽습니까? 이 나라는 […]

‘온갖’을 뜻하는 ‘오만’과 그에 얽힌 억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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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말에서 ‘온갖’이란 뜻으로 ‘오만’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한자 ‘五萬’에서 왔다고 풀어 놨습니다.(어쩌면 경상도 뿐만 아니라 다른 고장에서도 쓰나 봅니다.) 여튼, 제가 알기로, 그리고 제 생각으로 ‘오만’은 숫자 50000하고는 얽힘이 없습니다.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무슨 뿌리를 들어 숫자 50000에서 왔다고 해 놓은 것일까요? 옛날에는 100이나 10000을 ‘많다’, 혹은 ‘아주 많다’, […]

우리말 소리값을 돋게 내는 것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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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가락’, ‘소리가락‘-한자말로는 ‘억양’ 혹은 흔히 말하는 중국말에서 ‘성조’- 얘기를 하다 보니 떠 올라서 하나 더… 한족말[지나말;중국말]에서 ‘소리가락’은 글자 하나에서 이루어지는 데에 견줘 우리말에서 (말)가락은 낱말에 걸쳐서 나타납니다. 보기를 들어 ‘가지’라고 했을 때, 약간 높게 소리내면 나무의 겉 줄기를 말하는 것이고, 낮다가 높여 말하면 풀 한 갈래를 말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런 말을 ‘글자와 소리가 같은, 뜻 […]

‘웃바람’은 ‘외풍'[外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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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 집들이 좋아져서 그런 집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을 조금만 잘못 지으면 웃바람(혹은 ‘우풍’. 표준말 규정에서는 ‘웃풍’이라 적어 놨네요. ‘우풍’은 ‘외풍’을 잘못 말하는 거라고 해 놓고… ‘웃풍’이라 소리 내지 않고 ‘우풍’이라 소리 냈었는데…)이 심하지요. 그래서 요즘은 창문 같은 데서 나오는 웃바람을 막아주는 뽁뽁이가 큰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이것을 가끔 ‘외풍’이라 쓰는 이도 있으나 엉터리 […]

사투리는 틀린 말? 틀려 먹은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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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삼춘’이란 말이 있습니다. 물질 조심해서 하라는 글에 ‘삼춘’이 있길래 물질하는 이들은 거진 여자일텐데 이게 뭔 뜻인가 했는데, 아무리 들어도 이 ‘삼춘’을 뜻매김하기가 어렵네요. 제주말 뜻으로는 남녀를 따지지 않고 그냥 살짝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는 그냥 ‘님’, ‘분’ 정도가 가장 가깝지 싶습니다.(어떤 분은 우리가 흔히 식당 같은 데서 ‘이모’ 하듯이 쓴다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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