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생각, 먹을 생각, 먹는 것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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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점심 먹고 잠깐 바보상자를 돌려 보다가,
여기도 먹는 얘기, 저기도 먹는 얘기, 먹는 얘기, 먹는 얘기, 먹는, 먹는, 먹는…
그러다 어떤 방송 꼭지에서는 아예 어느 광대가 가락까지 붙여서 먹는 예찬을 늘어놓고 있는 걸 보다… 갑자기 #우웩~

어쩌면 우리 사람무리는, 돼지보다도 더 돼지처럼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속이 메슥거린다.

우리는 점점 짐승보다 더 짐승스러워 지고 있는 건 아닐까… ㅜ.ㅜ

#깨몽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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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의 말글 뜻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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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꽤 바뀌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적어도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말’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 것이 없는 무식한 논리.
‘도련님’, ‘아가씨’가 높임말이기는 하나 종이 상전을 부를 때만 쓰던 말은 아니며, ‘아버님’, ‘어머님’이나 ‘장인어른’, ‘장모님’이나 모양이 다를 뿐 다 같은 높임말이다.(가끔 드라마에서도 보지만, 아랫 신분이 그냥 ‘대감’이라고 부른는 것은 그 자체를 직책을 높여 부르는 성격이 있기 때문이며 오히려 요즘 ‘사장님’이라는 것이 잘못된 호칭인 것과 같다.)
아울러 우리말에서 한자말이 오히려 높임말인 경우도 많다.
참 좋은 주장에 논리는 완전 엉망진창이란 얘기.
마지막에 영어권 보기를 들었는데 그렇게 치자면 서양놈들처럼 우리도 위아래 없이 그냥 이름 부르랴?

<남편 동생에 “도련님·아가씨”..아내가 종인가요>
http://v.media.daum.net/v/20180709063029601

* 그리고 그런 일은, 우리말을 쌍스럽다 하는 #국립국어원 에는 묻지 마라.
** 일터 같은 데서 서로 이름을 부르거나 아예 높임말을 없애자는 주장도 가끔 있으나, 서로 높이면 될 일이지 높낮이를 없애자고 그 좋은 풍습을 바꾸랴?

자연 그리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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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리는 자연에 백해무익한 존재가 되려는가… ㅜ.ㅜ
사람 무리는 자연에 악마가 되려는가……
#깨몽생각 #잠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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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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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제 색깔인가?
너희는 제 모습인가?

보고 싶은 것을 만들어 보는 삶…
#깨몽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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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체 뭘 먹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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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쌀’에서 95% 영양분은 씨눈과 속껍질에 들어 있고 정작 우리가 먹는 속알맹이인 배젖에는 5% 밖에 들어 있지 않다.

이는 밀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밀은 주로 공장에서 가루를 내어 먹으면서 그 과정에서 또 여러가지 영양성분이 빠지게 된다.(수입밀일 때에 운송 과정에서 거치는 약품 처리는 제껴 두고…)

결국 농부가 쌔빠지게 농사를 지어 그 가운데 단 5% 만을 돈들여 사먹고 있는 것이다.(자연과 농부와 수 많은 사람이 애쓴 가운데 95%는 그냥 사라진 거다.) 장난 삼아, 그럼 쌀알의 영양분을 몽땅 돈으로 친다 치면 흰쌀 20kg에 5만원 정도니까 통쌀(현미;메조미쌀) 20kg에 약 4백7십5만원 어치 값어치가 되겠다….

과일 역시 거의 모든 영양분은 껍질과 씨방 쪽에 들어 있는데 이 역시 다 버리고 가장 영양분이 없는 과육만 먹고 있으며, 물고기 또한 가장 영양분이 적은 살만 발라 먹고 다 버린다.

고기 또한 그러한데, 우리는 옛부터 짐승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털만 빼고)다 먹는 문화였으나 요즘은 이 역시 살고기만 주로 먹게 되었다.

이렇게 보자면 앞서 장난 삼아 셈해봤던 것처럼, 그것을 일궈내려 애 쓴 것에 견줘 어마어마한 영양분과 영양 값어치를 그냥 버리고 있으며, 거꾸로 그런 것들을 통째로 먹는다 치면 훨씬 덜 먹더라도 모자랄 것 없는 영양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비단 먹는 것 뿐만 아니라 현대의 삶이란 것이 뭔가 바쁘고 애만 잔뜩 쓸 뿐 정작 우리 행복과는 거리가 먼 것과도 닮아 있지 않을까…?

책읽기[독서]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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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책만 읽는다고 지식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해롭다는 ‘바보상자 보기’나 ‘똑기기 쓰기’도 우리에게 지식과 지혜를 주기도 한다.
다른 쓸데없는 일에 쓰는 시간보다 책읽기 같은 일에 쓰는 시간이 적다거나,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영상 메체보다 그나마 생각할 틈을 주는 책읽기 시간을 더 늘리자고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마찬가지로 여행이 가져다 주는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여행만 떠나면 지혜가 용솟음치고 깨달음이 밀려오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떤’이나 ‘어떻게’는 없거나 뒤로 밀려난 채 막무가내 책읽기를 억지부리고 여행이 마치 자격증이나 (없으면 찍 소리도 못 하는)학위처럼 떠벌이는 것을 보노라면, 아무 생각없이 끌려가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해서 하는 책읽기나 여행도 마침내는 무엇엔가 질질 끌려서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자기 줏대가 없다면 무엇이라도 똥이요, 쓰레기일 뿐이다.

사람의 잣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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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잣대는 참으로 제 맘대로라,
준 건 무척 커 보이고
받은 건 엄청나게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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