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우리말 만드는 바람직한 밑잣대[원칙]

지금은 비록 들온말(한자말, 일본말, 영어, 그 밖에 들온말투) 때문에 우리말이 빛을 많이 잃었지만, 우리말은 말 만드는 힘이 뛰어난 말입니다.
가끔 한자말을 받드시는 분들이 ‘한자는 말 만드는 힘[조어력]이 뛰어나다’고 하시는데, 말 만드는 힘은 우리말이 더 뛰어납니다.(이를 두고는 ‘우리말을 두고 흔히 듣는 잘못된 논리‘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들온말에 맞는 살려쓸 우리말을 이미 잃어버렸거나 딱히 걸맞는 말이 없어 새로 우리말을 만들고자 할 때에 더 쓰기 좋은 우리말을 만드는 원칙을 생각해 봤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 말법에 맞으면 더 좋다.

우리 말 만드는 법에 맞으면 더 좋다고 봅니다. 우리말법에 따르면 미루어 짐작하기도 좋거니와 우리말 만드는 힘을 더욱 키우게 됩니다.
가장 좋은 보기로, 풀이씨를 바탕으로 여러가지로 쓰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다→그림, …
그 밖에도 두 말을 덧보태 만들거나(휘다+묻다=휘묻다, 휘묻이;열다+닫다=여닫다, 여닫이;붙이다+박다=붙박이;…), 그것이 가진 쓰임과 본새[성질]를 합쳐(밀다+-개=밀개; 개구지다+-장이=개구장이;…)

# 말만 듣고도 뜻을 헤아릴 수 있으면 더 좋다.

이것은 우리말이 가지는 말 만드는 힘하고도 얽혀있는 것으로, 이미 알고 있는 말에 비춰 떠올리기 좋은 말이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대로 우리말법에 맞는 말은 처음 듣고도 그 뜻을 어림하기가 좋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말 느낌이 살아있는 말들이 뜻을 헤아리기 좋습니다.(‘밟다’에서 느낌짓말을 덧보태 ‘짓밟다’, ‘즈려밟다’; ‘검다’에 느낌을 덧보태 ‘거무튀튀’ 같이…)

# 소리 흐름새가 좋으면 더 좋다.

소리값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소리내기 편하면 좋습니다. 이를 두고는 좀 더 깊이있는 연구가 필요합니다만, 굳이 깊은 이론을 몰라도 서로 소리값이 덜 부딪히는 것이 좋습니다. 격한 소리와 가벼운 소리가 곁에 붙는 것보다는 격한 소리 두 개가 붙는 것이 차라리 소리내기는 좋은 것도 보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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