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는 낱말 뜻매김[정의] 몇 가지

  • 우리말 : 우리가 옛부터 쓰고 있었거나 달리 적는 방법이 없거나 모르는, 완전히 우리말이 된 말. ‘순우리말’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그 중에는 달리 적기 어려운 들온말(한자말 같은)도 가끔 있습니다.
    ‘빵’, ‘담배’는 정확히 말해서 원래는 ‘들온말’이지만 달리 적을 (순)우리말이 없거나 찾기 어려운 말이라 여겨 ‘우리말’로 칩니다.(‘빵’은 억지로 고치자면 ‘양떡’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한말’, ‘배달말’, ‘겨레말’ 같이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 우리 말 :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을 줄여서 이름. 한국말. 그 속에는 순우리말과 들온말도 있습니다.(잘못 받아들이는 일이 없도록 되도록 ‘우리가 쓰는 말’,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이라고 적도록 하겠습니다.)
    ‘국 어’라는 낱말은 ‘한글’(로 적은 것)이고 ‘우리(가 쓰는) 말’이지만 ‘우리말’은 아닙니다.(한자말이고 우리말로는 ‘나랏말’이 되겠습니다.) 또, ‘잉글리쉬’라는 낱말은 ‘한글’(로 적은 말)이지만 ‘우리 말’도 ‘우리말’도 아닙니다.(그냥 ‘English’를 ‘우리 말’, ‘우리글’로 적거나 소리낸 것일 뿐입니다. ‘우리 말’로는 ‘영어’가 되겠습니다.)
  • 순우리말 : 우리가 옛부터 써 왔고 밖에서 들어왔다는 말뿌리를 찾을 수 없거나 흐릿한 우리말 또는 그 뿌리가 들온말에 있지 않은 말. ‘토박이말‘과 비슷하지만 ‘들온말’에 견줘 쓸 때는 ‘토박이말’보다 넓게도 봄.(한자 받드는 국립국어원에서는 비슷하면 막무가내로 한자를 갖다붙이는데 그 뿌리가 한자인지 밝히는 것은 학자들이 할 몫이고 뿌리가 흐릿한 것은 흐릿한 대로 그냥 두어야 합니다.)
  • 토박이말 : 완전히 우리말이 되었거나 그 뿌리를 달리 캐기 어려운 말. ‘토박이말’을 ‘순우리말’과 비슷하게도 볼 수 있지만, 그 뿌리가 들온말에 있지 않고 우리말로만 만든 말로 볼 때는 ‘순우리말’보다 좁은 뜻으로 씁니다.(좀 더 가지런히 할 틈이 있습니다.)
  • 우리글 : 한글.(‘우리 글’이라고 이를 일은 없다고 보기에 이런 표현은 되도록 쓰지 않으며 혹시 쓴다면 ‘우리 말’에 견줘 썼가나 가끔 잘못 쓴 것일 수 있겠습니다.^^)
  • 한글 : ㄱ, ㄴ, ㄷ 같은 닿소리 14자와 ㅏ, ㅓ, ㅗ 같은 홀소리 10자로 엮어 적는 글자.
  • **************

글자를 두고는 아래와 같은 주장들이 있습니다.

  • 한글만 쓰기 : 흔히 ‘한글전용’이라는 뜻으로 쓰며 들온말(한자말도)에도 그냥 한글을 쓰는 것을 말합니다.
  • 한자 함께 쓰기 : 한자말에는 한자를 밝혀 쓰는 ‘한자 혼용’을 말합니다. ‘한자 섞어 쓰기’라고도 합니다.(들온말로 본다면 ‘들온말 함께 쓰기’, ‘들온말 섞어 쓰기’가 될 것입니다.)
  • 한자 나란히 쓰기 : 한자말에도 한글로 쓰고 뒤에 한자를 밝혀 적는 ‘한자 병기’, ‘한자 병용’을 말합니다.(들온말로 본다면 ‘들온말 나란히 쓰기’가 될 것입니다.)

그에 견줘, 말을 두고는 아래와 같은 주장들이 있습니다.

  • 우리말만 쓰기 :’우리말만 쓰기’는 넓게 또는 좁게 같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여러가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나중에 덧대겠습니다.)
  • 순우리말만 쓰기 : 토박이말을 살려 쓸 뿐만 아니라 들온말도 모두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를 제일 잘 보여주는 곳이 알리마인 듯 합니다.
  • 우리말 살려 쓰기 : 우리말이 있는 말은 우리말을 쓰되 딱히 우리말이 없는 말에는 들온말(한자까지)을 쓰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 아울러, ‘우리 글자’로써 ‘한글’과 ‘말’로써 ‘우리말’(한말, 겨레말, 배달말…)을 나눠서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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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쓰는 낱말 뜻매김[정의] 몇 가지 | 새내기 누리방
    2월 24, 2013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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