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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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보다 날씨도 따뜻해 지고, 옷도 훨씬 좋아졌건만 사람들 엄살은 옛날보다 더하고,

바쁘게 움직여도 늘 할 일이 태산이었던 옛날보다도 더 짬이 많아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고,

연장도 좋아지고 일도 편해져 옛날보다도 훨씬 많은 일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먹고 살기 힘들어 한다.

뭐가 바뀌었고 또 바뀌지 않은 건 무엇일까…

무엇을 얻었고 또 무엇을 잃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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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때에 얼어죽은 개나리를 기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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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모르고

꽃 피우고 새잎 돋다가 얼어 죽은 개나리…

 

지레 헛된 믿음을 가진 개나리 제 탓인가,

때 아닌 기미를 보여 헛된 믿음을 가지게 한 날씨 탓인가…

큰바람[태풍]을 이르는 우리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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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람[태풍]을 이르는 우리말이 이렇게 많다니…
센바람, 큰바람, 큰센바람, 왕바람, 노대바람, 싹쓸바람…
그 가운데서도 ‘싹쓸바람’은 그 뜻이 와닿아 좋다.
그럼 ‘허리케인’ 같은 건 ‘싹쓸회오리’라고 하면 되려나…? ^^

* 퍼 온 곳 : http://www.namelove.com/menu6taepung.htm (글쓴이 : 배우리)

우리 나라엔 예부터 바람에도 많은 이름들이 있었다.

큰 나무가 온통 움직이고 사람이 걷기 어려울 정도의 바람을 사람들은 ‘센바람’이라고 했다. ‘큰바람’이라는 이름의 바람도 있는데, 이는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사람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의 바람이다. 이보다 좀 더 센 바람은 ‘큰센바람’이라 하는데, 좀 굵은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건물에 피해를 조금 주는 바람이다. 이보다 더 센 바람은 또 이름이 달라진다. 건물에 큰 피해를 주는 바람은 ‘왕바람’, 간간이 나무뿌리가 송두리째 뽑히는 정도의 센 바람은 ‘노대바람’, 육지의 모든 것을 싹 쓸 정도의 바람은 ‘싹쓸바람’이다.

한 국 기상청에서는 바람의 종류를 그 세기에 따라 12가지로 나누어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풍향계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의 가장 약한 바람은 ‘실바람’이고, 깃발이 휘날릴 정도의 바람은 ‘산들바람’, 길거리의 종이조각이 날릴 정도는 ‘건들바람’이다.

초속 17m가 넘으면 ‘큰바람’인데, 이 바람을 포함해 ‘노대바람’, ‘싹쓸바람’ 등이 태풍권이다.

북한에선 곧추 들어오는 바람을 ‘직통바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바람 이름을 지금 사람들은 그저 ‘순풍’, ‘설한풍’, ‘폭풍’, ‘태풍’ 하는 식으로 주로 ‘풍’자를 붙여 말하고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