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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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들이 모이 보이, 내 탈이 먼지 알겄네.
주장만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감동] 기이 없는 기라.
그러니 시끄럽기만 할 뿐, 시원한 한 방이 없고
얘기가 쭉 이어지지 몬 하는기라.
그냥 다들 열심히 떠들기만 할 뿐…

하~~~ 이를 우야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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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설득하는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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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를 맞아 기술 하나…

가족이나 친척들끼리 모여 왠만하면 정치, 종교 얘기는 안 하는 게 좋겠습니다만,…
혹시라도 하게 된다면 이 수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머리를 건드리려 하기보다는 마음을 건드려 보십시오.
흔히 정치 얘기를 하면, 우리(쌕누리 변태들, 사대 민족반역 무리를 싫어하는 이들을 싸잡아 이렇게 부르겠습니다.)는 논리를 들이댑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논리’가 무기일 때가 많긴 합니다만, 사람은 논리에 닿게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저들(‘우리’하고 뜻이 맞대는 쪽을 이리 부르겠습니다.)은 ‘논리’가 별로 안 닿기 때문에 감정을 건드립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것이 좋은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논리를 들이대 봐야, 우리 겨레 정서로는 ‘잘난 체 하는 놈’ 혹은 ‘저런 정나미 떨어지는 놈’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다까기 마사오 실체를 까발린 이정희 씨가 괜히 어른들한테 욕 먹는 게 아닙니다.(참 웃기는 일이지만 이게 우리 모습이고 우리 정서입니다. ㅡ.ㅡ)

혹시 맞은 편이 논리를 들이대면 그때는 논리로 맞서십시오.
하지만 엉터리 논리를 논리로 깨고 나면 마음을 건드리는 말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괜히 논리를 들이대며 따져봐야 반감만 가져옵니다.
다행히도-?- 저들이 얼마나 변태 짓, 나쁜 짓, 앞뒤 안 맞는 짓을 많이 했던지, 논리로는 우리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논리는 맞은 편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힐 때만 쓰시면 됩니다.
논리는 엉터리 논리를 깰 때나 써 먹고, 오히려 많이 아는 것은 아닌 척 하면서, 그럼에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나는 그런 거 싫더라는 투로 마음을 건드려야 합니다.

사람이 조금은 그렇기는 하거니와 특히 우리 겨레나 동양 사람들은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쁜 놈이 왜 나쁜 놈인지를 까발리는 것보다, 그 나쁜 놈 때문에 우리가 어떤 피해를 보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 훨씬 와 닿습니다.

그리고 꽤 쓸모있는 기술을 하나 더 알려드리자면,
1. (네 말은)’틀렸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맞은 편 반감을 삽니다. 때로는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이라고 하시고 그런 말을 안 쓸 때라도 ‘이렇게도 볼 수 있다’는 투로 얘기를 하시면 맞은 편 마음을 다치지 않고 얘기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2. 설령 내 논리가 다 맞더라도, 6할~8할(60%~80%) 까지만 몰아붙여야 합니다. 어차피 사람이란 것이 맞은 편이 하는 얘기에 빈틈이 없더라도 선뜻 받아들이지는 못 합니다. 게다가 자존심까지 있는 사람이라면 더 하지요. 그래서 8할에서 때로는 6할 정도만 몰아붙이고, 맞은 편이 틀렸다는 것만 밝힌 다음에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할 틈을 주어야 합니다. 첫 술 밥에 배 부를 수는 없습니다.

부디 가족이나 친척들과 오손도손 사이좋게 한가위를 쇠시기 바랍니다.

* 덧. 혹시 다른 생각이나 더 물어보고자 하시는 말씀은 댓글 달아 주시면 함께 얘기 나누면서 배우겠습니다.

참된 보수 모둠/ 참된 보수[누리쪽]

* 제목은 알기 쉽게 쓰느라 ‘상대를 설득하는 재주’라 했으나 우리말로 하자면 ‘생각이 다른 이를 돌려세우는 재주’ 정도가 좋겠습니다.^^

* 얼숲에 올린 글 보기/ 얼숲 ‘진보당’에 올린 글 보기/ 얼벗 ‘김영호’ 님이 나눠주신 글 보기

주거니 받거니를 잘 하는 수[소통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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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법칙”♠♤♠

사람들은 “귀” 때문에 망하는 사람보다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

1.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뒷말은 가장 나쁘다.
궁시렁 거리지 마라.

2.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들을수록 내편이 많아진다.

3. 목소리의 “톤”이 높아질수록 “뜻”은 왜곡된다.
흥분하지 마라.
낮은 목소리가 힘이 있다.

4. “귀”를 훔치지 말고 “가슴”을 흔드는 말을 하라.
듣기 좋은 소리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하라.

5. 내가 “하고”싶은 말보다 상대방이 “듣고”싶은 말을 해라.
하기 쉬운 말보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해라.

6. 칭찬에 “발”이 달려있다면 험담에는 “날개”가 달려있다.
나의 말은 반드시 전달된다. 허물은 덮고 칭찬은 자주 해라.

7. “뻔”한 이야기 보다 “펀”(fun)한 이야기~
재미있게 말해라.

8. “혀”로만 말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해라.
비언어적 요소가 언어적 요소보다 힘이 있다.

9.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 된다.
나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10. “혀”를 다스리는 것은 나지만 내 뱉어진 “말”이 나를 다스린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한 번 말한 것은 책임을 져야한다.
소통은 귀로 듣고 눈으로 말하는 것이다.

* 퍼온 데 : 몰라요… ㅜ.ㅜ

얘기를 나누는 건 뜻을 나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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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나누는 것[대화]이, 다만 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뜻을 나누는 것이라 본다면,
생각이 다른 데 있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것보다는, 내 낯빛만 보고도 제 할 량을 찾아내는 우리 개가 더 낫다고 해야 할 것이다.
어쨋거나, 얘기[대화]는 말로 나누는 게 아닌 건 또렷한 듯! ^^
생각 한 자락

얘기 나누기 참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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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과 얘기를 나누다가, 그 분이 ‘충분성’이란 낱말을 내놓으시길래, ‘충분성이 무슨 뜻이냐, 혹 말광에도 있는말인가?’고 여쭈었더니 이렇게 풀어줬습니다.
“충분성은 사전에 없는 파생어입니다. 충분 또는 충분하다가 사전에 있을 것이고 영어로는 Sufficiency 입니다. 충분의 정도라는 의미이며, 예를 들어 1-100까지 들어 있어야 하는 어떤 것에 99가 들어 있으면 88들어 있는 것보다 충분성이 높다고 표현합니다.”
‘sufficiency’를 말광에 찾아보니 ‘충분한 량’이라 풀어놨고 그 분 말대로라 해도 ‘충분한 정도’나 ‘충분도’-이것도 말광에도 없는 말이니 안 쓰는 편이 좋겠지만…- 정도로 써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끝내 제가 보기에는, 그 분이 그냥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냥 떠오르는 대로 제 글에 딴죽을 걸었고 제가 되묻자 그 분 생각에 맞는 낱말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설령 만들어 낼 거라면 쉽게 만들던가, 그렇지 않으면 말광에 있는 말을 쓰던가 해야지, 혼자만 알아먹을 수 있는 건 무슨 심뽀일까요?
그래서 그 분 됨됨이 보임[프로필]을 보니 ‘과기대'(한국과학기술대학;KAIST)를 나오신 분이네요… 그렇게 가방끈 긴 걸 자랑하고 싶었을까… ^^;
이래저래, 처음 딴죽을 걸었던 얘기는 하지도 못하고 딴 소리만 잔뜩 하다가 더 길어지면 서로 마음만 다칠 것 같아서 그만 두었습니다만,…

가방끈 긴 사람이나 번듯한 자리에 있는 사람하고는 왜 이리 얘기 나누기가 어려운 걸까요…
우리말[한말] 사랑방

덧. 두루 많은 얘기를 듣고자 글을 아무나 볼 수 있게 해 두는데, 가끔은 그것도 힘드네요. 어차피 제가 사회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남 생각을 돌려놓을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제가 그렇다고 보는 일을 내놓아 다른 사람들과, 혹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과 얘기나 했으면 하는 건데,… 안타깝게도 주거니 받거니는 커녕 쓸데없는 트집을 잡거나 온갖 알아먹을 수도 없는 말로 제 잘난 척이나 하는 사람들 때문에, 그냥 제 할 얘기나 하고 댓글은 받지도 말고 글도 얼벗들만 볼 수 있도록 해 버릴까도 생각해 보지만, 그렇게 한다면 남 얘기 듣지 않고 제 할 말만 하는 이들이나, 그냥 대나무밭에 가서 소리지르는 거하고 다를 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에 참고는 있습니다만…^^

* 덧붙임. 앞서 쓴 ‘생각을 들려주세요‘하고 ‘글 좀 쉽게 써 주세요…‘, ‘글 좀 제대로 읽어주세요…‘도 봐 주십시오.^^

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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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과 얘기(이른바 ‘토론’)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 분은, 나는 과연 내 뜻을 기꺼이 접을 다짐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내 생각을 알리고 퍼뜨리고 남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해 주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떠듭니다.
하지만 종종, ‘그 뿐’입니다.
남이 내 생각을 따라주기를 바랄 뿐이지, 남 생각이 맞을 때 내 생각을 기꺼이 버릴 다짐은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누구 말처럼,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 또다른 사람은 다음에 있을 제 차례를 기다릴 뿐이지 얘기를 듣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백날을 떠들어 봐야 맨날 똑같은 얘기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꿍꿍이가 너무 많습니다.(이런 걸 ‘政治的’이라 하더군요…)

맞말[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서로 열려있지 않은 채로 나누는 대화는 그저 별뜻없는 힘빼기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