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가 북한하고 견줄 법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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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땅 남쪽에서 벌어지는 미친 짓거리를 북한에 견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무슨 뜻인지,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고도 남지만(나도 가끔은 그러지만) 이거 하나는 짚고 넘어가자.
북쪽은 못 가진 계급이 대놓고 ‘‪#‎독재‬‘하겠다는 나라고,
남쪽은 헌법에도 ‘‪#‎민주주의‬‘하겠다는 나라다.
‘독재’하겠다면서 참말로 독재하는 것과,
‘민주주의’한다면서 독재 혹은 전제정치하는 걸 견주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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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을 버리[절망]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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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을 버리는 것은,
낱치로써 박그네가 나라마름이 되어서도 아니고,
내가 밀던 이가 나라마름 뽑[선거]는 데서 져서도 아니다.
박그네로 말하자면, 길어야 오년이고
나라마름 뽑는 데서 진 걸로 보자면, 진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일 수도 있다.

재밌는 얘기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어떤 의원이 다음 선거에서 져서 다른 사람이 위로하는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맞받았다.
‘그 일로 말하자면, 그리 큰 일도 아닙니다.
그래봐야 사람들은 새로 뽑은 이도 별로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 뿐이고 그러면 다음에는 다시 나를 그리워 하겠지요.’…

박그네 낱치로 보자면, 기껏해야 오년 뒤에 사람들은 그 이가 결코 보석이 아니고 된장이 아니며 한낱 똥이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일로 용서받은 것으로 받아들여질 숭일부역 반역매국은 어찌 할 것이며, 변절 빨갱이 짓은 또 어찌할 것이며, 독재살인은 또 어쩔 것인가!
이 일로써 더 이상은 매국반역을 욕할 수 없을 것이며, 변절을 탓할 수도, 독재를 벌할 수도 없을 것이다.

박그네를 싫어라 하는 사람들은, 다만 선거에서 진 것이 아니라 뜻을 잃고, 넋을 잃고, 얼을 잃게 된 것이다.
이것은 결코 시간이 지남으로써 쉽게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 그렇다 치더라도, 잃어버릴 우리 겨레얼은 어쩔 텐가!

* 덧붙임. 나는 죽을 때 부디 자부심을 가진 체 죽고 싶다. 당신은 어쩔 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