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되었다고 개나소나 훈장질

댓글 남기기

뜻은 참으로 공감하는데…
도대체 ‘#글자‘로써 ‘#한글‘과 ‘#‘로써 ‘#우리말‘(#한말)도 구분 못하니 이런 웃기는 뒤죽박죽 기사가 나오는 겁니다.
‘블루시티’는 ‘한글’로 쓴 ‘외국말’이고, ‘로맨틱’은 ‘한글’로 쓴 ‘외래어'(들온말)이며, ‘가료’는 옛 중국한자말 혹은 일본한자말이고 ‘치료’는 우리 한자말이라고 봐야 합니다.(어쨋든 여기서는 모두 ‘한글’로 쓰여 있습니다.)
덧붙여 ‘한글과 외국어가 뒤섞인’이란 말은 말부터가 엉터리입니다.
글자는 그릇이고 말은 내용물인데, 뚝배기를 유리그릇과 견줄 수는 있어도 ‘뚝배기와 곰탕이 뒤섞인’이 말이 됩니?
그냥 ‘#한글날‘이라고 하니 개나소나 아는체, 잘난체 #아무말대잔치 하는 중…
도대체 말과 글자도 구분 못하는 이들이 글자를 기리는 날에 외래어, 외국어 쓴다고 훈장질…(그니까 ‘한글날’을 ‘#한말글날‘로 하자니깐요…)
지들은 좀 쉬운 말이나 써 주면 좋겠구만… ㅡ.ㅡ

‘세종대왕님이 우신다’…한글 파괴 앞장서는 지자체들

– ‘한글날’도 되었고 하니 그 뜻(?)을 살려 우리말을 쓰고 사랑하자고 하면 될 일이다. 엄한 세종큰임금 들먹거리지 말고… 차라리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하신 김구 선생을 끌어들이는 게 낫지… ㅡ.ㅡ

들온말과 우리말

댓글 남기기

‘백조’ 우리말이 ‘고니’라는 얘기하고 얽혀서…
가끔 어떤 것에 걸맞은 우리말이 이것이다 하면 딴죽이 거는 분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바로 ‘앵무'(흔히 쓰는 일본말로는 ‘잉꼬’)입니다.(물론 ‘앵무’도 한자이긴 합니다만, 우리가 옛날부터 써 오던 한자말입니다.)
흔히 일본에서 ‘잉꼬’라고 하는 것을 꼼꼼히 따져 우리말로 하자면 ‘사랑앵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잉꼬’를 ‘앵무’라고 하면 틀린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것은 테두리를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것이라 봅니다.
보기를 들어, 우리는 ‘열매'[과일]로 보는 ‘땅감'[토마토]을, 서양 사람들은 ‘푸성귀'[채소]로 봅니다.
이처럼 같은 것을 서로 다르게 일컫는 차이는,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구실을 하느냐를 보아 열매로 보지만, 서양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푸성귀로 보는 것입니다.(실제로 서양 사람들은 열매로써 먹기보다는 주로 조리해서 먹습니다.)
또 다른 보기로, 우리 떡과 서양 케익은 당연하게도 똑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양 케익을 우리말로는 ‘양떡’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떡과 서양 케익은 여러가지가 다르니 결코 같은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이렇게까지 억지를 부리자면, ‘책상’과 ‘데스크’조차 같을 수가 없습니다.(책상과 데스크가 같은 구실을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약간 다른 느낌으로 씁니다. 아주 약간 다른…)

들온말은 우리말이 아니라 빌려쓰는 딴겨레말

댓글 남기기

아래 글은, 어떤 분이 ‘다음지식’에 ‘들온말'[외래어]을 두고 올린 글에 단 댓글입니다.
낱말 뜻매김하고 얽힌 것이라 보기에 따라 여러가지 풀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지금 쓰고 있는 ‘한국말’ 규정에는 ‘민우리말'[고유어], ‘한자말'[한자어], ‘들온말'[외래어]가 있는데(이 밖에 우리말이 아닌 것으로 ‘딴겨레말'[외국어]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표준말’ 규정 만큼이나 잘못된 것입니다.
말이란 것이 본디 갈래를 나누기 흐릿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보기를 들어 민우리말도 딴나라말에서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 뿌리를 모르고 어림만 할 뿐이지만…) 특히 ‘한자말’ 가운데는 옛 지나[중국]에서 쓰던 한자가 들어와서 쓰던 말도 있고,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말도 있으며 심지어 옛날 우리가 번듯한 글자가 없을 때에 양반들이 만들어쓰던 한자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엉터리 나라말글학자들이 이 한자말을 우리말에 넣으려고 우리가 쓰기만 하면 우리말이라 하고 보니 이제는 우리가 조금만 쓰기만 하면 어떤 말이라도 다 들온말[외래어]라는 이름으로 우리말로 치고 있습니다.
보기를 들어, ‘데스크’는 비록 한자말이지만 ‘책상’이라는 옛날부터 쓰던 말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우리말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심지어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우리가 쓰지도 않는 한자말이나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말까지 사전에 실어 한자말을 늘려 놨습니다.)
이에 온전히 우리말로 뿌리 내리지 않은 말은 그냥, 우리가 쓰고 있기는 하지만 ‘딴겨레말'[외국어]을 빌려 쓴다고 보아야 옳을 것입니다.(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느슨한 규정으로는 누구라도 조금만 쓰기만 하면 다 우리말이 되어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들온말에는 그에 앞서 쓰던 말이 있기도 하지만 없기도 합니다. 보기를 든 ‘버스’나 ‘택시’같은 것이 그 보기일 것입니다.(‘비행기’도 우리가 만든 말이 아니라 한자말이 들어와 그냥 쓰인 것으로 이도 정확히는 ‘들온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뉴스’같은 들온말은 우리말로 갈음하자면 ‘새 소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들온말[외래어]에는 그에 걸맞은 우리말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쓰지 않으면 우선은 모두 ‘딴겨레말'[외국어]이 되겠지요. 그리고 지금 규정으로는 우리가 쓰는, 밖에서 들어온 말을 ‘들온말'[외래어]라 하고 있습니다만. 넓게 보자면 ‘민우말'[고유어]가 아니라면 다 들온말[외래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빵’을 우리말로 갈음해 보자면…

댓글 한 개

* 먼저 밝혀 둡니다. 이런 글을 쓰다 보면 꼭 듣게 되는 트집이, ‘빵은 이미 널리 쓰는 말인데 왜 바꾸려 하느냐’거나 ‘빵은 들온말[외래어]로 이미 우리말이다’하는 얘기들 입니다.
이 글은 ‘빵’을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는 글이 아니라, 만일 바꿔 본다면 어떤 수[방법]가 있고 어떤 말들이 나올 수 있을까를 살펴 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빵이 ‘들온말이어서 이미 우리말’이란 것에는 결코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빵’은 비록 딴겨레말이 들온말로 이미 우리말로 봐 줄 수 있기는 합니다만, ‘들온말이라서 우리말’이란 것은 딴겨레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이 만든 덫에 걸린 것입니다. 이를 두고는 ‘국립국어원’과 얽혀 제가 쓴 글들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이 ‘빵’을 우리말로 하면 어떤 말로 갈음할 수 있을지를 물은 것을 보고 생각한 것을 적어봅니다.

먼저, 말을 만드는 데에는 여러가지 수[방법]가 있습니다.
그것이 가진 본새[성질]를 살펴 지을 수도 있고, 그것이 가진 겉매[겉으로 드러난 것], 모양을 본 딸 수도 있고, 그것과 얽힌 어떤 일에서 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빵’을 우리 먹거리에서 보자면 ‘떡’ 갈래가 될 것입니다.
혹 ‘떡’과 ‘빵’은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할지 모르나 우리 떡도 떡매로 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굽거나 찌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서양에서 들어왔으니 ‘양떡’이 있겠고, 만든 거리[재료]에 눈을 돌려 보면 ‘밀떡’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물론 굳이 더 꼼꼼히 따지자면, 반드시 ‘밀’로 만든 빵만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만…-, 본새를 살펴 보자면, ‘빵’이 주로 삭히[발효]는 길을 거친다면 ‘부풀리다’ 옛말인 ‘부플리다’에서 딴 ‘부플’-사실 이건 말 만드는 데에 좋은 수는 아니라 봅니다.-이나 사투리 ‘푸솜일다’에서 딴 ‘푸솜임’, ‘푸솜이’, ‘푸솜’-이것도 그리 좋지 않은 수-같이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별로 좋지 않은 수임에도 이런 보기를 드는 것은, 뜻도 따르지만 ‘부플’이나 ‘푸솜’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담아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즈음에서 다른 분 생각을 살펴보니 어떤 분은 ‘밀보솜이’라고 내놓으신 분도 있고요, 어떤 분은 생김새를 본 따 ‘부풀밀떡’이라고도 했네요.(저로서는 ‘부풀떡’도 좋아 보입니다.)

덧붙여, 이런 일에는 그것-여기서는 ‘빵’-을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그것이 가진 여러가지 성질을 살펴 보면 뜻밖에도 괜찮은-알아듣기 쉽고 말하기 쉬운- 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바꾸고자 하면 그렇다는 것이지 널리 쓰고 있는 것을 바꾸자 하면 싫어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흔히 말이 그렇들 여러 말들이 쓰이다가 살아남는 쪽으로 가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무엇을 남겼나?

댓글 남기기

수상기[TV, 우리말(투)로 갈음하면?]에서 하는 극(劇), “뿌리깊은 나무“…
요즘 이 극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주로 한글이 위대한 것을 새삼 되새겼다거나 훌륭한 극이라는 둥…
그런데 이 극이 끝나 가는 무렵인 이때, 이 극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을까요? 또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어느 신문은, 뼈대를 맡은 이들이 거의 죽는 이 극 마무리를 두고 ‘새드엔딩’이라고 또 다른 신문은 작가와 ‘엔딩’을 두고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슬픈 결말’-‘결말’조차도 한자말이지만,… 그나마…)
이 밖에도 많은 신문과 글에서 한자말은 두말할 것도 없고 평소 쓰던 들온말[외래어]를 그냥 쓰고 있습니다.(딱히 영어라서 쓰면 안 된다 할 수는 없다 봅니다. 영어냐 아니냐, 우리말이냐 한자가 아니라 한글, 훈민정음을 얘기할 때만이라도 우리말로 쓸 수 있는 말은 우리말로 바꿔쓰는 것이 좋다 봅니다. 제가 한자말과 다른 들온말을 두고 쓴 글은, ‘국립국어원이 내세우는 해괴한 논리-영어는 안 되고 중국 한자는 괜찮다?‘와 ‘일본말, 일본 한자말, 일본말투…‘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훈민정음, 한글을 치켜세우면서 들온말과 들온말투를 마구 쓰는 것은 무슨 심보일까요…?
훈민정음, 한글을 치켜세우면서 들온말을 마구 쓰는 것을 보면서, 그 겨레글로 적지 않고 한글로 적어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요…^^;

이 극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렇듯 훌륭한-왜, 어떻게 훌륭한지는 여전히 모른 체- 글자를 가졌다는 제 만족?
이 극을 보고 나서 우리 말글을, 하다 못해 한글 만이라도 정말 아끼고 쓰게 될까요?
제가 보기엔, 이것도 우리가 3월 1일에 만세를 불러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봅니다.
3월 1일에 느낌에 겨워 만세를 부르지만,… 날이 지나면…흐흠…^^;

그래서 제가 보기에, 이 극이 끝난 즈음에 우리들 모습을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한글이 위대한 것은 위대한 것이고, 나는 오늘도 예사때 하던 대로 딴겨레말 쓴다. 한글로

덧 1. 글은 몸이요, 말은 넋입니다. / 말과 글은 힘입니다.
덧 2. 어쩌다 보니 우리는, 말만 아주 번드르르 자알 하게 되었습니다. 딱 ‘말’만, 온갖 ‘말’만…

홀이름씨[고유명사] 들온말은 고칠 수 없다는 논리를 두고…

댓글 남기기

가끔 ‘얼숲'[페이스북]이나 ‘재잘터'[트위터], 누비개[브라우저]인 ‘불여우'[파이어폭스] 같은 말을 우리말로 바꾸는 것을 두고, 홀이름씨[고유명사]는 고칠 수 없고 고쳐서도 안 된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생각 밖으로 이렇게 따지는 것이 꽤 널리 퍼져 있습니다. 심지어 나름 한글을 아껴쓴다는 분 가운데서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홑이름씨를 함부로 고칠 수 없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아주 고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들온말 홀이름씨를 우리말로 다르게 고치는 것은 마치 딴겨레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이 엉터리 말글법칙을 법을 펼쳐 내리누르듯 억지로 그리 하자는 뜻이 아니라, 우리말로 고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하면 여러모로 좋지 않겠는가 하는 뜻입니다.(무엇보다도, 누구에게나 귀에 익은 우리말로 바꿔부르면 외우기도 쓰기도 편할 것입니다.)

말글 법칙에서는 흔히 ‘홀이름씨’ [고유명사]하고 ‘뭇이름씨'[보통명사]를 나누나 실제 말글살이에서는 이 둘을 칼로 자르듯 나누는 것이 별 뜻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보기를 들어, ‘facebook’과 ‘facebook.com’은 다 같이 홀이름씨라도 ‘facebook’은 ‘facebook.com’에서 내놓은 베풀매[서비스]입니다. 일터 이름은 마치 낱사람 이름처럼 함부로 고쳐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베풀매 이름은 칼로 자르듯 홀이름씨라 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사람들이 입말로 바꿔 부를 수도 있는 것이라 봅니다.(그런다고 해서 제 이름이 없어지거나 보람[효력]이 없어지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페이스북’을 ‘얼숲’ 같은 말로 바꿔 부를는 것은 될 수 있다 봅니다.(‘페이스북점컴’은 함부로 바꿔부를 수는 없지만, 이도 정겹게 입말로써 바꿔 부를 수는 있다 봅니다. 다른 보기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마이크로소프트’를, 그 일터를 싫어하는 이들이 ‘M$’로 바꿔 쓰기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냥 다르게 부르는 이름일 뿐, 그것이 그들이 내민[공식] 이름을 바꾼 것은 아니라 봅니다.)
다른 보기로, 모질라(Mozilla) 재단에서 만든 ‘파이어폭스'(Firefox)를 흔히 ‘불여우’라 부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파이어폭스’를 정겹게 이르는 또이름[별명]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파이어폭스’를 ‘불여우’라 불러주는 이들이 많아지고 만든 곳에서도 그 뜻을 안다면 우리나라에 이름은 ‘불여우’라 불러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보기로, 딴나라 일터 ‘구글’은 홑이름씨이고 베풀매로써 ‘구글’도 홑이름씨라 할 수 있지만, 종종 영어에서도 베풀매로써 ‘구글’을 뭇이름씨처럼 써서 ‘googling’하면 ‘누리터에서 찾아보다'[인터넷에서 검색하다]는 뜻으로 쓰기도 합니다.
고로, 딴나라에서 들어온 홑이름씨를 우리말로 고치려는 것은, 오롯이 홑이름씨인 일터 이름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물론 이도 살갑게 부르는 이름으로 고쳐 부르거나 그 일터가 나서서 우리말로 고쳐줄 수도 있겠지만…- 여느이름씨로 쓰이기도 하는 것을 고쳐 쓰려는 뜻입니다.

또, 어떤 나라가 딴 나라에 나아가려 할 때, 일터[회사] 이름이나 만든 것 이름을 다른 겨레말로 고칠 때, 어차피 완전히 똑같은 소리값으로는 적기 어려운 일이니 비슷한 소리값을 살리면서도 더 좋은 뜻이나 느낌을 담으려고 소리값으로는 조금 멀더라도 느낌이나 뜻이 좋은 말을 고르기도 합니다.
가장 도드라진 보기를 들자면, 우리말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coca-cola’를 처음에는 ‘蝌蝌肯蜡'(소리로는 ‘커커컨러’ 정도)로 썼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소리값으로는 영어 소리값과 비슷하지만, 한자도 좀 번거롭지만 뜻풀이를 하자면, ‘올챙이가 양초를 씹다’란 뜻이랍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그렇게 첫 중국에 나아가려던 것은 물 건너가고 나중에 다시 이름을 널리 물어서 내놓은 것이 ‘可口可樂’라고 합니다.
소리값은 ‘커코우커러’ 즈음이지만 뜻풀이를 하면 ‘입에 맞아 즐길만 하다’이고 그 바람인지 드디어 코카콜라 회사는 중국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다 합니다.

또, 미국 안방극[드라마]인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가운데사람[주인공]인 ‘데이빗 스코필드'(그것을 맡은 이 제 이름은 ‘웬트워스 밀러’)를 정겹게 ‘석호필’이라 부르고 있으며, 한국 핏줄[혈통]인 여자와 결혼한 ‘니콜라스 케이지’를 정겹게 ‘케 서방’이라 하는 것도 비슷한 보기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부른다고 해서 그 사람 이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고 다만 어떤 생각하는 바가 있어 바꿔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게다가 스스로 ‘케 서방’이라 우스개를 했다고 하네요…)
재밌게도,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여러가지 일을 한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는 제 이름을 따서 ‘석호필’이라 한국식 이름을 지었는데, 이것이 바탕이름을 두고, 게다가 제 소리값을 살려 적을 수 있음에도 일부러 한국식으로 이름을 바꾼 보기도 될 것입니다.(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것은 스스로 그리 했다는 정도….?)

그 밖에도, 홀이름씨인데도 불구하고 ‘어메리카합중국’을 ‘미합중국’이나 ‘미국’으로 부르고 있고, 그것이 내민[공식] 이름은 아니지만 흔히 ‘잉글랜드’라고 하는 ‘영국’도 원래 이름소리보다 ‘영국’이란 말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도이치란트’는 ‘독일’, ‘프랑스’는 ‘불란서’, ‘이탈리아’는 ‘이태리’,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라 하고 있고요…
이 밖에도 찾아보면 여러보기가 있고, 우리도 딴 나라에 물건을 팔 때 원래 이름이 그 나라에서 별로 좋지 않은 뜻이라 이름을 바꾸어 내놓는 일도 많습니다.

이처럼, 홀이름씨를 딴 사람들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은 맞지만, 아예 바꿔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니며, 더군다나 그 일터[회사]에다가 편한 우리말로 바꿔달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라 봅니다.

덧글. 이미 글 안에서 다 밝혔다고 봅니다만, 그럼에도 제 글을 다 읽지도 않고서, 그럼 ‘마이크로소프트 일터’를 ‘아주작은무른모 일터’라고 고치자는 말이냐는 식으로 트집을 잡는 이들이 있습니다.(옛날 최현배 선생이 ‘비행기’를 ‘날틀’, ‘이화여자대학교’를 ‘배꽃계집큰배움터’라고 한 것을 놀리던 논리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논리겠지요…) 이런 딴지를 걸고 싶으신 분은 제 글을 잘 읽어보시고 딴죽을 거신다면 얼마든지 반기겠습니다.(싸우자고 거는 딴죽은 마다 하겠습니다.)

덧글 두번째. 영어에서 흔히 ‘황제’라는 뜻으로 쓰는 ‘카이저’는 로마 황제 ‘시저’가 바뀌고 뜻을 넓혀 쓰는 보기입니다. 이론에 파묻히지 않고 실제 보기를 찾아본다면 그런 보기는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는 얘기는 할 수 있지만)홀이름씨이므로 고칠 수 없다는 논리는 별로 힘이 없습니다.

* 벼리낱말 : 고유명사 페이스북

‘네고’는 우리말로 ‘흥정’ – 본보기를 잘못 보이는 우리말글운동모둠

댓글 남기기

어떤 우리말글운동모둠[단체]에서 ‘네고'(negtiation-‘네고’는 일본식 영어)를 뭇사람들 생각을 들어 ‘밀당’으로 바꾸고자 하고 있네요.
물론 애를 쓰는 것을 두고는 박수를 칩니다만,… 상당히 마뜩찮은 데가 있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일본식 영어투인 ‘네고’, 영어 ‘네고시에이션’은 우리말로 ‘흥정’입니다.
‘흥정’이란 우리말이 아주 없어진 말도 아닌데 이 말을 새로 만들어 쓰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요…?(그것도 우리말을운동모둠에서 나서서…???)
게다가 ‘밀당’은 ‘밀고 당기기’를 잘라낸 말입니다. 이는 뭇사람들이 쓰는 것은 저도 그리 나무라지 않습니다만(뭇사람들 말글살이는 편해야 한다 봅니다.) 우리말글운동모둠, 그것도 큰나라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표준말이란 구실로 ‘자장면’이 옳다고 소리높이던 모둠에서 이런 엉터리 말 만드는 [방법]를 퍼뜨리려 하다니…

이제는 쓰지 않는 옛말도 살려써야 할 판에, 이미 버젓이 우리말이 있는데도 적게 쓴다는 것을 구실로 새 말을, 그것도 엉터리 말을, 그것도 우리말글운동을 내세우는 모둠에서 한다니 이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 봅니다.
‘네고’를 갈음할 우리말은 ‘흥정’입니다.(한자말로는 ‘협상’입니다.)
우리말[한말] 사랑방, 한글학회,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살려 쓰기

* https://www.facebook.com/4dreamy/posts/330118510350383

‘ratchet’은 우리말로 ‘미늘’, ‘깔쭉’

댓글 남기기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맺으려고 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독소 조항 안에 ‘ratchet mechanism’이란 게 있습니다.
한번 개방하기로 한 것은 다시 되돌릴 수 없게 하는 조항(흔히 쓰는 말로 ‘낙장불입’, ‘일수불퇴’)인데 ‘역진방지장치’라 옮겨놓았습니다.퍼온 곳 : http://www.technologystudent.com/cams/ratch1.htm

흔히 낚시바늘 같은 데서 거꾸로 되빠지지 않게 하려고 만든 것을 ‘미늘’이라 하는데, 이런 톱니를 ‘미늘톱니(바퀴)’라고도 하고 ‘깔쭉톱니(바퀴)’라고도 합니다.
혹은 이것이 돌 때 나는 소리를 따서 ‘깔깔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아마도 입말인 듯…)

‘톱니’가 아니라 ‘ratchet mechanism’를 그대로 옮긴다면 ‘미늘 얼개’ 정도가 되겠네요…

비슷한 일을 하는 것으로, 군대에서 총 노리쇠를 거는 것을 ‘노리쇠 멈치’라고 하는데, 이 말은 어디서 온 말인지 말광[사전]에도 없고, 그럼 영어를 그대로 소리낸 것인가 싶어 찾아 봐도 찾지를 못 했습니다.

하여간, 거꾸로 돌지 않게 하는 톱니는 우리말로 ‘미늘톱니’ 혹은 ‘깔쭉톱니’, 좀 더 재밌게 쓰려면 ‘깔깔이’라는 입말로 써 보십시오.

덧. 이러나 저러나 서로 대등하지 않은 약속은 낱사람들 사이에서나 나라 사이에서나 해서는 안 되며, 이는 한 쪽은 종살이 시키는 짓입니다.

들온말하고 우리말이 뜻이 다르다는 얘기를 두고

댓글 남기기

우리말을 있는데도 들온말(주로 한자말이나 영어)을 쓰는 이들에게, 흔히 쓰는 들온말을 우리말로 쓰자고 하면 들온말하고 우리말이 뜻이 다르니 그럴 수 없다(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로 그렇습니까?

그 말도 그럴싸 한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쓰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에 뜻을 세게 느끼고 뜻을 넓혀 쓰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뜻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자주 쓰게 됨에 따라 느낌이 조금 더 넉넉해진 것일 것입니다.
보기를 들어, ‘책상’과 ‘데스크’가 뜻이 완전히 같은지요?
‘책상’은 아무래도 좀 옛스럽거나 투박한 느낌을 가진 것에 쓰게 되고 ‘데스크’는 서양 냄새가 나거나 잘 갖춰진(요즘 흔히 쓰는 말로 ‘시스템 가구’) 것에 쓰면 더 어울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전에 ‘책상’과 ‘데스크’를 나누어 풀이해야 할까요?(물론 아주 오랜 세월 이렇게 쓰다 보면 쓰임이 아주 나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책상’과 ‘데스크’는 결코 다른 것이 아닙니다.

또 다른 얘기로, 아직까지는 어쩌다보니 더 자주 쓰게 된 한자말에 더 많은 느낌을 담게 되었습니다만, 앞으로 영어에 더 익은 터울이 커 가게 되면 그 때는 다시 한자말은 점점 죽게 되고 영어에 더 많은 느낌이 실릴 것입니다.
이것은 한자말이나 영어에 더 많은 느낌이 있었다기보다 쓰는 우리들이 더 자주 쓰게 되면서 생기는 일입니다.

이 말을 거꾸로 말하자면, 우리말을 더 자주 쓰게 되면 우리말에 느낌이 더 넉넉해 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이 커 가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는 말은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하는 것입니다.

[565돐 한글날 잇단글 2]정말로 우리말글을 죽이는 것은?

댓글 남기기

글 쓰기에 앞서 밝힐 것은, 먼저 쓴 ‘[565돐 한글날 잇단글 1]말 뿐인 외침, 속 빈 한글날을 앞두고’ 첫 머리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 드렸듯이, 여러분께서 주시는 좋은 말씀이 제 글을 더욱 살찌울 것입니다.^^

내일은 565돐 한글날입니다.

온 나라가 영어에 미쳐 돌다가도 이 맘때가 되면 귀 따갑게 듣게 되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넘쳐나는 외국어’, ‘엉터리 맞춤법, 띄어쓰기’, ‘젊은이들이 쓰는 외계어’…
그렇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런 것을 꼬집고 싶으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잠시 지레 가진 생각(선입견)을 버리고 한번 되돌아 봅시다.

과연 이런 현상들이 우리말을 죽이는 벼리(모르는 낱말은 사전 찾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엄연히 사전에도 올라 있는 말입니다. 모르는 영어는 사전 찾아보시잖습니까?^^;)일까요?

그러고 더 우스운 것은, 그런 얘길 하는 이들이, 딴 때는 그런 흐름을 퍼뜨리던 이들(주로 언론, 방송…)이란 것입니다.
시대 흐름이랍시고 열심히 그 흐름을 쫓다가 단 몇일 ‘반짝 나랏말 사랑 애국자’가 되는 것입니다.

말했듯이 잠시 선입견을 버리고 살펴 봅시다. 겉으로 보이는 겉모습[현상]만 열심히 핥지 말고 정말로 우리말을 죽이는 것이 무엇인지…

저는 첫째가, 우리가 쓰기만 하면 들온말이라도 바로 우리말로 쳐 주는 잘못된 ‘우리말’ 뜻매김[정의] 때문이라고 봅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나랏말(국어) 안에는 ‘외래어’라는 다소 어중간한 뜻말이 있습니다.(이 뜻말이 흐리터분함은 국립국어원 연구원들조차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떤 분 글에서는 ‘외래어’라는 뜻말이 다른 나라에는 없다고도 합니다.)
이 ‘외래어’라는 뜻말이, 들온말(외국말)도 우리가 어느 정도 쓰기만 하면 다 ‘외래어’라는 이름으로 우리말로 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새로 들어온 말도 우리말로 고치려고 애를 쓸 까닭이 없게 만들 뿐만 아니라 버젓이 우리말이 있음에도 들온말이 함께 우리말 노릇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을 저는, 한자를 받드는 국립국어원이 가지는 성격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에 걸맞는 우리말이 있건 없건 간에 한자를 모조리 우리말로 만들려다 보니 ‘우리가 쓰기만 하면 다 우리말’이라는 ‘외래어’라는 뜻말을 만들어 냈고 이것으로 그동안 써오던 한자말을 쉽게 우리말로 굳힐 수 있었다 봅니다.
그렇게 한자말을 살리려고 만든 잣대가, 이제는 다른 나라말들도 아무 거리낌없이 쓰고 그렇게 쓰는 말들은 다 우리말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보기를 들어, 우리에게는 ‘가게’라는 오래전부터 쓰던 우리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샵’(한글로 쓰니 좀 어렵지요? 영어로는 ‘shop’라고 합니다.)이라고 합니다.
‘저자’란 우리말이 있었는데, ‘시장’이라 하더니 요즘은 ‘몰’(mall)이라 합니다.
‘보람’이란 우리 말이 있었으나 ‘태그’라 하고, ‘우스개’를 ‘유머’라 합니다.
‘베돌이’, ‘겉돌이’라는 우리말이 있으나 ‘국외자’, ‘역외자’라 쓰다가 이제는 아예 ‘아웃사이더’라 하고, ‘뜀박질’, ‘달음박질’을 ‘구보’라 하더니 이제는 ‘조깅’이라 합니다.
몇 가지만 더 들자면, 시원시원하다→쿨하다, 흠집→상처,기스→크랙,스크래치, 곁꾼→임시직노동자→아르바이트… 다른 보기들은 누리터(인터넷)를 찾아봐도 많고 몇몇이서 모은 ‘ 흔히 쓰는 들온말과 우리말을 견줘 모음‘을 봐 주셔도 좋겠습니다.(그 안에는 ‘들온 말투’도 몇 가지 있습니다.)
이것들도 이제는 ‘외래어’라는 이름으로 엄연히 ‘우리말’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라면 앞으로 어떤 말도 사람들 사이에 쓰이기만 하면 우리말이 될 것입니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말 속에 스민 나쁜 말투가 과연 이런 줏대없는 원칙보다 더 나쁠까요?
많이 아시겠지만, 우리가 글을 쓰면서 띄어쓰기를 한 것은 많이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띄어쓰기를 하면 좀 더 편할 뿐이지 띄어쓰기가 없다고 말글살이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맞춤법이 틀린다고 자주 꾸지람 아닌 꾸지람을 듣는데, 우리말은 소리 글자여서 말뿌리를 찾아서 적지 않아도 말글살이가 그리 어렵지 않고 그에 보태서 아예 소리나는 대로 적자고 하시는 분들이 옛날부터 있었습니다.(이 얘기만 듣고 정신나간 소리라고 딱 잘라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옳은 논리가 있습니다. 다만 어떤 것이 더 나은가 하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말글살이를 어지럽힌다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흐름말(유행어).
한 때만 반짝 쓰이는 흐름말(유행어)는 대개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제가 어릴 때는 영구 몸짓과 말투를 흉내 내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 터울(세대) 중에 아직도 영구 흉내 내고 있거나 실제로 영구처럼 된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그때 그 영구 말투와 몸짓을 가르치는 이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런 말들은 대부분 한때만 쓰이다가 사라지고, 다만 그 중에 아주 드물게 살아남아서 뿌리를 내리는 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럼 지금 우리가 쓰는 말들 중에는 혹 그런 말이 없을까요? 말이란 것은 그렇게 엉뚱하게 생겨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뜻밖에 생겨나는(말하자면 ‘우연성’) 일들이 없게 하고 지금처럼 틀 안에 가두는 것이 오히려 살아있는 말을 더 죽이는 것이라 봅니다.

이처럼 말이란 것은 살아 흘러야 하는데, 오히려 엉터리 잣대(원칙)을 만들어 놓고 말을 틀 안에 가두고 있으니 우리말글이 스스로 살아나갈 힘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 덧글 하나. 우리 생각과 얼이 스며있는 ‘우리말’도 아끼고 기리자는 뜻으로 저는 ‘한말글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 덧글 둘. 조선 때에는 냥반이,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가 우리말을 짓밟고 죽이려 했다면 지금은 국립국어원과 권력자들이 우리말을 죽이고 있습니다.

* * 이 글은 565돐 한글날을 맞아, ‘위키트리’에 실으려고 쓴 글입니다. 실린 데
* 위 그림은 http://typ9th.egloos.com/1733904 하고 http://blog.jinbo.net/rudnf/151 에서 빌려왔습니다.

Older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