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문 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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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우리 것에 대해,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 그렇게도 자부심이 없나?
(하기야, 조선 때부터 우리 것 떠받들어봐야 낮잡히기나 하고 삐딱한 놈이라고 볼기나 맞았으니, 그런 거 가질 맘이 나겠는가 마는…)
이야기도 서양 이야기를 더 알고,
역사도 서양 역사에 더 밝고,
말글도 딴나라 말글이 더 좋아 보인다.

말글을 지을 때도 꼭 딴나라 말글을 섞어 지어야 뭔가 있어 보이나 보다…
허긴, 딴나라 말글을 섞는 정도가 아니라, 이젠 아예 딴나라 말글로 말글살이를 하고 만들어 쓰기도 하니…
옛날에는 한자 모르는 이는 손가락질 당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영어 모르면 뭐 하나 할 수가 없다.

겨레 얼이 없고 자부심이 없으니,
숭일 부역자, 공산당 변절자를 영웅으로 알고 떠받드는 거겠지만,…

얼도 잃고, 역사도 잃고, 말글도 잃어가니,…
그렇게 자부심 없이 살 바에는,
차라리, 이제 그만 겨레와 나라 문 걸어닫고 문패 내리자… ㅜ.ㅜ

우리말[한말] 한마당/ 참된 보수[누리쪽]/ 참된 보수 모둠/ 사대주의/ 사대주의 깨고 겨레얼 되찾기 모둠

* 덧붙임. 기분 나쁘실까 말은 않지만, (나까지 해서)당신은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쉬운 말로 해도 될 때, 있어 보이려고 어렵게 베베 꼬거나, 그냥 흔히 쓰는 우리말을 써도 되는데도 혀에 힘 잔뜩 넣어서 딴나라 말글을 쓰는 적은 없는가…
그냥 버릇이 되어 그런 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뭔가 있어보이려고 짐짓 그러는 면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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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날’로 살펴보는 우리 겨레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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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할로윈 날’ 같은 걸 챙기는 것도 저는 그 뿌리에 ‘사대주의[누리쪽]가 있다 봅니다.
거진 모든 사상[생각틀]이란 것이 다 그렇지만, 물론 그것을 챙기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챙기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일질[행사]은 잘 챙기던가요…?(이러면 또 ‘국수주의’라는 분들 계십니다.^^;;)
우리 일질이라서 챙겨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 있던 것도 챙기지 못하면서 굳이 멀리 있는 걸 찾아서 챙긴다는 건 앞뒤가 안 맞다는 것입니다.
(내 어버이, 내 형제에게는 막 대하면서 남에게 잘 하는 사람을 예의바르다 할 수 있겠습니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중국이 우리 역사를 탐낸다고 열 내고, 일본이 우리 땅을 탐낸다고 화를 내면서도, 사실은 우리 마음 속은 이미 딴 데로 한참 기울어 있다는 생각입니다.(일본이 이 나라를 망가뜨리기 시작한 것이 100년이 넘었으니 그럴 만도…???)
그래서 저는, 지금에라도 우리를 배 불려줄 사람이 아니라 우리 겨레 얼을 바로 세워줄 이가 나라마름[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역사 얘기를 하면 할 말이 너무 많아 이만… ^^

참된 보수[누리쪽]/ 참된 보수 모둠/ 사대주의 깨고 겨레얼 되찾기 모둠

* ‘할로윈 데이’는 본디 서양말을 그대로 들여왔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이제는 아예 ‘빼빼로 데이’라 하고 ‘가래떡 데이’라 합니다.

말을 바루어야 글을 바룰 수 있습니다. – 말은 얼이요, 글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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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한글학회 누리집에 어느 대학 나라말글학과[국문과] 학생이 올린 글에 단 댓글입니다. –  그 글 보기

참으로 좋은 뜻입니다.
그런데 혹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한글’은 ‘우리말’인가요? 또는 ‘나라말'(국어)인가요?

우리는 한글을 잔뜩 추켜세워놓고는 마침내는 ‘국어'(나라말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라 합니다.
한글은 글자를 말함이고, 나라말, 우리말(한말)은 말을 이르는 것입니다.
(물론 ‘언어’라는 한자말은 한자 뜻만으로는 ‘말’이라는 뜻 뿐이지만, 우리말글로 옮기자면 (말과 글을 모두 아우르는)’말글’이라 옮기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국어’도 우리말로 옮기자면 ‘나라말글’로 옮기는 것이 옳습니다. 여튼…)

그래서 저는 ‘한글날’을 우리 글자인 한글과 함께 우리말도 기리는 ‘한말글날’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잠시 덧붙여서… 국문과라 하시니 하는 얘깁니다만,
‘프로젝트’는 우리말입니까? 그럼 ‘휴일’, ‘취지’, ‘혼재’, ‘외국어’, 오남용’ 같은 말은 우리말입니까?(‘쉬늘 날’, ‘뜻’, ‘뒤섞이다’, ‘딴나라말’, ‘잘못 쓰다’라는 말은요?)
어쩌면 어떤 분은 다 우리말이 맞다고 하실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아 유 해피’는 우리말입니까?
‘프로젝트’가 우리말이 맞다면 ‘아 유 해피’도 우리말이 맞습니다.
우리가 쓰기만 하면 다 우리말이라는, 큰나라말 떠받들고 우리말 죽이는 국립국어원 기준으로 보자면 말이지요…(급기야 어떤 분은 제게, ‘잉글리쉬’를 한글로 적으면 우리말이라는 어거지까지 쓴 적도 있습니다. ㅡ.ㅡ)

말은 얼이고 글은 몸입니다.
몸을 아무리 바루어도 얼이 똑바르지 않다면 그냥 겉치레, 겉꾸밈일 뿐입니다.
몸을 바로잡자면 얼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우리가 맨날 한글사랑을 외치는데도 아직껏 이 꼴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얼인 ‘말’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서 글자만 바로 세우려 하니 맨날 큰나라말 떠받드는 이들에게 치이고 있는 것입니다.

부디 한말글(우리말글) 연구하시는 분들부터 우리말을 바루어 주시길 바라면서…

우리 얼이 스며있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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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소식을 많이 듣고 제가 말에 눈길을 주다 보니, 일본말에도 들온말이 많이, 아주 많이 숨어들었다는 느낌입니다.(제가 그런 쪽 지식은 없어 그냥 짐작만 할 뿐입니다.)
실제로 (일본이 아닌 다른)어떤 말에는 들온말이 많이 스며들어 글법 자체가 바뀐 경우도 있다 들었습니다.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고 우리말법, 우리글법이 점점 사라지다 보면 어쩌면 우리 글법도 바뀔 수 있겠다 싶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때 쯤에는 사람들 얼도 바뀌어 있겠지요…
다시 한번, 쉽게 생각해서 우리 것이어서가 아니라, 우리 얼이 스며있는 우리 말을 잘 지켜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