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우리 말투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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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나의 어머니’라 했습니다.(그 분께 뭐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걸 꺼리 삼아 얘기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말은 겨레를 가름짓는 잣대이거니와, 따져보면 그것이 좀 이상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우리 겨레는 ‘우리 어머니’, ‘우리 집’, ‘우리 나라’라 합니다.
가끔 우리가 쓰는 ‘우리’가 말이 안 되는 말이라는 이도 있으나 그것은 기껏해야 우스개이거나 아니면 말글 사대주의에 젖은 소리입니다.(그렇게 치자면 영어에서 ‘내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있는 이는 기껏해야 한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온 식구가 모두 소유권을 가지지 않은 다음에는… 물론 우스개 소리입니다만…^^)
우리 말에서는 내가 끼어있는 무리를 일컬어 ‘우리’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바로 그런 뜻입니다.(그리고 우리 말에서는 듣는 이를 넣거나 빼서 말하는 구분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러니 ‘my mother’은 ‘나의 어머니’나 ‘내 어머니’가 아니라 ‘우리 어머니’가 우리 말다운 말입니다.

그러니 좀 배웠다는 이들이, 심지어 말글학자들조차 틀렸다고 하는 ‘저희 나라’도 옳은 우리말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 우리말[한말]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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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뿐인 우리말 사랑(한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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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특히 방송, 언론이!) 바른 역사를 얘기 하고 나라 사랑을 얘기하고, 독도나 이어도에 거품 물면서도 정작 바른 역사관은 찾기 어렵고 무턱대고 막무가내 애국심 만을 얘기하는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다못해 많은 이들이(그리고 특히 방송, 언론이!) 우리말 사랑을 얘기하지만(실은 ‘우리말글 사랑’이라 하지 않고 우습게도 ‘한글 사랑’이라 합니다. ‘한글’이 ‘우리말’, 한국말인가요???) 정작 맞춤법이나 따져 사람들을 꾸짖을 줄이나 알았지 우리말이나 제대로 쓰던지요!

방금 어느 글에 이런 글월이 있습니다.
“… 사자는 약간의 멍든 자존심을 가지고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분은 학교 다닐 때 참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네요. 선생님 말씀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범생이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글월은 이렇게 고쳐야 우리말투입니다.
“… 사자는 자존심이 좀 멍든 채 도망쳤다고 한다.”

요즘, 우리말은 “안녕들하십니까”? ^^
우리말[한말] 한마당

* 열쇠낱말 : 서양말투, 옮김말투, 번역투, 엉터리말투, 번역,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