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화가 나네요.
옛날에 ‘언청이’를 우리 고장에서는 ‘째보’라 하였습니다.
문득 그게 생각이 나서 엉터리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봤더니…
‘‘언청이’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라 풀어 놨습니다.
엄청 어이가 없어 하다, 또 하나가 생각이 나서 ‘육손이’를 찾아 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손가락이 여섯 개 달린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 풀어 놨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이 놀림감이 되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별 뜻 없이 가리킬 때도 쓰던 말이었는데….
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우리말 은 거진 놀리는 말이거나 낮잡는 말이라고 했을까요?
마치 ‘조센징은 모두 게으르고 나쁜 놈들’이라던 일제 때를 보는 것 같아서, 그리고 표준국어대사전을 만든 사람들의 생각, 속내를 보는 것 같아 화가 나고 역겹습니다.
우리는 과연 ‘누구’일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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